워싱턴주 첫 수소비행기 잃었다
- 23-06-26
3월 처녀비행 성공한 ‘대시 8’ 모델 캘리포니아로 옮겨가
수소 비행기 시대의 개막이 임박한 가운데 지난 3월 모지스 레이크에서 수소로 가동되는 단발엔진을 장착하고 역사적 첫 비행에 성공한 ‘대시 8’ 항공기가 워싱턴주와 인연을 끊고 22일 캘리포니아로 옮겨갔다.
캐나다 산 지역노선용 여객기 ‘드 하빌랜드 캐나다 Dash 8-300' 기종을 개조한 이 항공기는 추후 LA 인근 모하비에서 일련의 시험비행을 갖게 된다고 소유주인 실리콘 밸리의 유니버설 하이드로젠 사가 밝혔다.
친환경 연료인 수소를 사용해 배기가스를 방출하지 않는 항공기 운항을 표방하는 스타트업 항공사 유니버설은 개조된 대시 8에 에버렛에 소재한 ‘매그닉스’사가 설계하고 제작한 전기 모터를 장착하고 있다.
시애틀타임스는 유니버설이 또 다른 단거리 여객기 기종인 ATR 72를 수소 비행기로 개조할 계획이라며 이 비행기에 장착할 모터는 매그닉스가 아닌 다른 부품업체에 하청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현재 파리 에어쇼에 참석 중인 유니버설의 최고기술담당자(CTO) 마크 카즌과 인터뷰를 가진 시애틀타임스는 ATR 72가 대시 8보다 먼저 연방당국의 승인을 받아 2025년 노선에 취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타임스는 워싱턴주 항공사인 에버렛의 ‘제로아비아’도 여러 기종을 수소 비행기로 개조할 계획이라며 우선 경비행기 세스나 캐러번은 2026년, ATR 72는 2027년, 덩치가 큰 Q400은 2028년경에 취항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보잉의 최대 라이벌인 유럽 에어버스 산하 제조업체 ‘제로 방출 항공기’의 글렌 레웰린 부사장은 그동안 수소 연료판에서 전력을 엔진으로 도출하는 방법과 직접 제트 엔진에서 수소를 연소시키는 방법을 동시에 연구해왔다며 현재 1.2 메가와트의 연료판 개발에 성공했고 제트엔진 내 수소연소 방법도 개념적 연구가 마무리된 상태라고 타임스에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개선 사업에 기업들이 돈 보태는 것이 맞다”
- “민주당이 워싱턴주지사 후보로 퍼거슨만 편든다”
- 시혹스 전 쿼터백 윌슨, 벨뷰 저택 팔렸다
- 벨뷰 경전철 오늘 드디어 개통했다
- 시애틀 4월말인데 날씨 춥고 비내리고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 시애틀지역 남성, 변심한 여친 납치해 역주행다 80대 치어 숨지게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뉴스포커스
- 하루 앞 다가온 영수회담…尹, '국정 돌파구' 마련할 수 있을까
- 525년의 세월을 걷다…대구 사유원에서 찾은 '치유'
- 알레르기 비염·소화불량 한약도 건강보험…29일부터 적용
- 의협 '증원 백지화' 결의문…임현택 "죽을 각오로 의료농단 저지"
- 의대 추가 개강·실습 운영…의대생 복귀 기미 없어 대학들 노심초사
- K팝 '멀티 레이블' 위험성 드러낸 '민쏘공'…하이브 시총 1조 하늘로
- "주말 다들 이거 봤어?"…'범죄도시4' 닷새만에 400만 흥행 눈앞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채 상병 수사 외압' 법·원칙 따라 성실 수사"
- 김건희 여사, 공개행보 열어줄 '키'…영수회담이 만들까
- 판사 출신 변호사 "민희진이 배임? 방시혁은 에스파 폭행사주냐"
- '올림픽 진출 실패'에 고개 숙인 황선홍, 'A대표팀 내정설'에는 격앙
- 첫 영수회담…고물가·의료대란에 지친 시민들 "민생, 또 민생"
- "5·18은 북한 폭동" 전광훈 검찰 송치… 유공자 명예훼손 혐의
-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급 술 논란 일축
- 나훈아, 인천 공연서 은퇴 공식 언급 "여러분이 서운해 하니까 그만두는 것"
- 황선홍 감독 작심발언 "한국 축구, 시스템 바꿔야…난 비겁한 사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