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태닉 잠수정에 이산화탄소 배출 시스템 없어
- 23-06-22
타이태닉호 관광 잠수정(타이탄)에 이산화탄소 배출 시스템이 없어 산소가 고갈되면 탑승자들이 곧바로 질식해 숨질 것이라고 영국 BBC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이타닉 잠수정의 정확한 위치와 탑승한 10 명의 상태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잠수정 내에 남은 산소가 10시간 미만이어서 탑승자들이 질식해 숨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뉴펀들랜드 세인트존스에 있는 메모리얼 대학교의 의학 교수인 켄 레데즈 박사는 잠수정 내에 산소 수준이 떨어지면 탑승자들이 내뿜는 이산화탄소의 비중이 증가해 이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산화탄소 수치가 높아지면 마취 가스처럼 작용해 사람이 잠들게 된다.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질식사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더욱 문제는 잠수정에 이산화탄소 배출 시스템이 없다는 점이다.
전 영국 해군 잠수함 선장 라이언 램지는 "타이탄 내부의 온라인 비디오를 보았다"며 "스크러버로 알려진 이산화탄소 제거 시스템을 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보기에는 이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산소가 모두 바닥나기 전까지 타이탄호를 구조하지 않으면 탑승자들은 모두 이산화탄소 중독으로 질식사할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동시에 탑승자들은 몸이 너무 차가워지는 저체온증의 위험에 처해 있다.
램지 선장에 따르면 잠수함이 해저에 있으면 수온이 약 ‘0’도라며 탑승자들이 저체온증에 걸려 사망할 수도 있다고 봤다.
그는 저체온증과 산소 부족 및 잠수함 내 이산화탄소 축적은 탑승자들이 주의를 끌기 위해 일정한 간격으로 선체를 두드리는 것과 같은 행동을 할 수 없게 만들 것이라고 봤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뉴스포커스
- 한정식 100인분 노쇼 남양주장애인체육회…논란일자 사과·배상
- 이원석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신속 수사…수사팀 구성" 지시
- 정부 "전공의가 돌아오고 있다…최근 이틀새 20명 복귀"
- 이재명 "윤 대통령, 채 특검법 거부 안 할 것…범인 아닐테니"
- 2%대 물가 안착까지 가격·수급 관리 강화…범부처 점검 회의
- 대통령실 "금투세 폐지 노력 계속…기업 지배구조 제도적 변화"
- 박영선 "딱 한 마디 말씀드리면 긍정적 답변한 적 없다" 총리설 일축
- 재건축 약발 안 먹히네…분당·일산 1시 신도시 집값 '조용'
- 지역 의대 교수들 병원 지켰다…전국 대학병원 '셧다운' 없어
- 윤 대통령 "기초연금 임기 내 40만원으로 늘리겠다"
- 김웅, 국힘 퇴장 속 유일하게 채 상병 특검법 '찬성표' 던져
- 미코 금나나 극비 결혼설…"상대는 26세 연상 건설 재벌, 딸 1명"
- 입주민 벤츠 빼주다 12중 추돌 경비원 억대 소송…"억울하다"
- 채상병 특검법 국회 통과, 또 거부권 정국…수세 몰린 용산
- 민희진, 단독으로 뉴진스 계약 해지할 권한 요구…"불합리한 간섭 때문"
- 직장인 10명 중 5명 "육아휴직·근로단축 제도 사용 '언감생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