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美당국 타이태닉호 잠수정 구조요청 신호 들었다"
- 23-06-21
에버렛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오션게이트 소속으로 실종된 타이태닉호 관광 잠수정(타이탄) 수색 중 구조대가 구조를 요청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CNN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정부 보고서를 인용, 이같이 전했다.
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군 당국이 음파를 탐지한 결과, 잠수정을 두드리는 소리가 여러 차례 들렸다. 이는 잠수정 내에 있는 실종자들이 잠수정을 두드리는 방법으로 구조 신호를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
당국은 아직까지 실종된 잠수정이 어디 있는지는 찾지 못했지만 음파 탐지 결과, 구조를 요청하는 소리는 탐지한 것.
해당 잠수정에는 최대 92시간 분의 산소가 저장돼 있어 현재 실종자들이 생존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CNN은 전했다.
대규모 수색이 사흘째에 접어들면서 더 많은 선박과 항공기가 투입되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 타이태닉호를 관광하는 잠수정 '타이탄' 호가 실종됐다.
미국 해안경비대는 "매사추세츠주 케이프 코드에서 동쪽으로 약 1450㎞ 떨어진 곳에서 통신이 두절됐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미국과 캐나다 당국이 공중 및 수상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문제의 잠수정은 미국 해저탐사 업체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이 띄운 것이다.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서양 해저 약 4000m 지점에 가라앉은 타이태닉호 선체를 보는 관광을 진행해 왔다.
8일간 타이태닉호의 잔해를 보고 난파선 현장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관찰하는 코스로, 요금은 약 25만 달러(약 3억2000만원)에 달한다.
보통 잠수정에는 조종사, 세 명의 관광객, 그리고 '콘텐츠 전문가'라고 불리는 인물 등 총 5명이 탑승한다.
이번에 실종된 잠수정에는 영국의 억만장자 사업가 해미쉬 하딩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오션게이트의 최고경영자(CEO) 스톡튼 러시(아래 사진)도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시애틀 뉴스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뉴스포커스
- "김밥·떡볶이 사먹기도 겁나네"…외식물가, 35개월째 전체 물가보다 높아
- "건드리면 고소"…오피스텔 주차장 1칸 짐 쌓아놓고 독점한 입주민
- "51억 현금 투자"…임영웅, 강남 대신 '마포' 펜트하우스 선택한 까닭
- "회의록 미작성은 직무유기"…의료계, 복지부·교육부 장차관 공수처 고발
- '2000명 증원 근거' 회의록 공방…의료계 "본격적인 반전 국면 시작"
- 김진표, 채 특검법 상정…"尹 대통령 거부권 많이 행사했기 때문"
- 윤 대통령 두 번째 기자회견…'김여사·채상병·거부권' 질문 제한 없다
- '병원 문 닫을 판' 경희의료원…"내달 급여 지급 중단 고려"
- 정부24 오류 증명서 오발급 1233건…"서류 삭제, 현재 정상 발급"
- 김 여사, 어린이날 행사 불참…142일째 공식행사에 안 보여
- 정유라 "내가 국힘보다 돈값 더 해…커피 한 잔 값 후원 좀" 소송비 호소
- AI로 엑스레이 판독·신약 개발…'헬스케어' 옷 입은 카카오브레인
- '갤S24' 조기 출시 전략 성공…폴더블 신작도 효과볼까
- 민간도, 국제기구도 '韓 성장률 2% 초반→중반'…관건은 금리·물가
- 국민연금 월 200만원 넘는 수급자 첫 3만명 돌파
- "BTS도 군대 갔는데"…50년 만에 '체육·예술요원 병역특례 폐지' 수면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