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금리인상으로 글로벌 신용경색 위험 증가"
- 23-06-19
야누스헨더슨 "英연기금 마진콜, 美 은행파산은 시작"
지난해 영국 연금기금(연기금) 마진콜 사태와 올해 미국 지역은행들의 파산 소동은 글로벌 신용으로 끝날 위기의 시작에 불과할 수 있다고 글로벌 자산운용사 야누스헨더슨이 경고했다.
1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운용자산 규모 30억달러의 데이비드 엘름스 야누스헨더슨 머니매니저는 지난주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고금리 시대에 발생한 영국의 연기금 마진콜과 미국의 은행 파산은 신용 제약, 채무불이행(디폴트) 확대, 기업수익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엘름스 매니저는 "지난 15년 동안 신용 환경이 우호적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신용이 매우 불안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 9월 리즈 트러스 당시 영국 총리가 재원이 불충분한 감세안을 발표한 직후 연기금이 타격을 받으며 영국 국채가격 급락과 이에 따른 연기금 마진콜 사태를 유발했다.
올해 3월 미국에서는 금리 상승에 따른 유동성 감소로 미국의 중소 지역은행들이 무너지며 글로벌 은행주가 크게 떨어졌다.
그리고 최근 정크본드(투자부적격 채권) 디폴트가 늘어나는 것은 금융시장에 대한 근본적 위협을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라고 엘름스 매니저는 지적했다.
그는 "(정크본드와 같은) 하이일드(고수익,고위험) 채권의 채무 불이행은 상당히 위협적"이라며 수익과 채무 불이행이라는 측면을 보면 상당한 위험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리가 높아지면 모든 것이 망가지는 경향이 있다"며 "경쟁 우위가 없는 분야에서 많은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뉴스포커스
- 한정식 100인분 노쇼 남양주장애인체육회…논란일자 사과·배상
- 이원석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신속 수사…수사팀 구성" 지시
- 정부 "전공의가 돌아오고 있다…최근 이틀새 20명 복귀"
- 이재명 "윤 대통령, 채 특검법 거부 안 할 것…범인 아닐테니"
- 2%대 물가 안착까지 가격·수급 관리 강화…범부처 점검 회의
- 대통령실 "금투세 폐지 노력 계속…기업 지배구조 제도적 변화"
- 박영선 "딱 한 마디 말씀드리면 긍정적 답변한 적 없다" 총리설 일축
- 재건축 약발 안 먹히네…분당·일산 1시 신도시 집값 '조용'
- 지역 의대 교수들 병원 지켰다…전국 대학병원 '셧다운' 없어
- 윤 대통령 "기초연금 임기 내 40만원으로 늘리겠다"
- 김웅, 국힘 퇴장 속 유일하게 채 상병 특검법 '찬성표' 던져
- 미코 금나나 극비 결혼설…"상대는 26세 연상 건설 재벌, 딸 1명"
- 입주민 벤츠 빼주다 12중 추돌 경비원 억대 소송…"억울하다"
- 채상병 특검법 국회 통과, 또 거부권 정국…수세 몰린 용산
- 민희진, 단독으로 뉴진스 계약 해지할 권한 요구…"불합리한 간섭 때문"
- 직장인 10명 중 5명 "육아휴직·근로단축 제도 사용 '언감생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