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그랜드캐니언 스카이워크서 33세 남성 추락사…"1200m 높이서 떨어져"

"헬기 동원해 시신 확인…사고인지 극단선택인지는 불명"

 

미국 관광 명소인 그랜드캐니언 스카이워크에서 33세 남성이 4000피트(약 1219m)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다고 CNN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리조나주 모하비 카운티 구조당국은 나이와 성별밖에 알려지지 않은 이 남성이 스카이워크에 있다가 가장자리를 넘어 1200m 아래 협곡으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한 남성이 가장자리를 넘어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당국은 "헬기를 동원해 남성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현지 보안관실은 이 남성의 시신이 애리조나 북서부에 위치한 인디언 부족인 활라파이 네이션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남성의 사망 원인이 추락 사고인지 극단적인 선택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말발굽 모양의 유리 교량인 스카이워크는 그랜드캐니언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다. 그랜드캐니언 웹사이트에 따르면 스카이워크는 2007년 이후 100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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