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7월 전직원 회사로 출근"…美 재택근무 종료 신호탄?

미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이 초과 달성되면서 미국의 대표 투자은행인 JP모건체이스(이하 JP모건)가 7월초까지 재택근무를 마칠 예정이라고 AFP통신이 27일(현지시간)보도했다.

JP모건 운영위원회는 직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에서 "미국내 모든 사무소가 다음달 17일부터 다시 문을 열 것"이라며 "7월 초부터는 직원들이 사무실에 복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은 바이든 대통령 취임 100일까지 1억회분 이상의 백신을 접종 할 것이라는 목표를 초과 달성한 상황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국의 백신 접종자 수는 2억3690만 명이다. 전체 3억3200만 인구 중 18세 이상 성인의 53.9%인 1억4100만 명이 적어도 1회 주사를 맞았고, 성인 37%인 9590만 명은 2차까지 접종을 마쳤다.

다만 JP모건은 해외지사에 있는 직원들에 대해서는 각국의 현지 보건 지침에 따라 추후 재택근무 종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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