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한인 1.5세 한민석씨 킹 카운티 공화당 부의장으로

5일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킹 카운티 공화당 제2부의장에 당선돼 

한국어와 영어 완벽하고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에서도 활동해 

 

워싱턴주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활동해온 한인 1.5세 한민석(영어명 코리 한)씨가 킹 카운티 공화당 부의장에 당선됐다. .

킹 카운티 공화당은 지난 5일 임원 회의를 열어 사의를 표명한 핸든 핼버슨 부의장 후임으로 한시를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현재 킹 카운티 공화당은 매튜 패트릭 토마스가 의장을 맡고 수석 부의장은 중국계인 미셸 리, 제2 부의장은 한씨가 맡는다. 

한인 1.5세로 한국어와 영어가 완벽하며 오랫동안 융자업에 종사해온 한씨는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등에서 임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한인사회에서 적극 활동하고 있다. 

인구 기준으로 전국에서 12번째로 큰 킹 카운티는 민주당이 주도하는 지역이지만 공화당 출신 정치인도 종종 당선된다. 이에 따라 한씨가 킹 카운티 공화당에서 지지를 다진 뒤 공화당 후보로 특정 선거에 출마할 경우 당선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한씨는 본보와 통화에서 "공화당 부의장으로서 한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하는 많은 활동도 할 계획"이라며 "많은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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