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시애틀 대형병원 박테리아감염 사망자 9명으로 늘어나

버지니아 메이슨 퍼스트 힐 병원서 박테리아 감염 사망 추가 2명 확인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모두 33명 병원서 폐렴 구균에 감염돼 

 

<속보> 시애틀지역 대형 병원인 버지니아 메이스 병원에서 박테리아에 감염돼 사망된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가 추가로 2명이 늘어났다. 

버지니아 메이슨 프랜시스캔 헬스그룹은 7일  “시애틀 퍼스트 힐 병원에서 지난해 가을 박테리아에 의해 감염돼 사망한 환자가 추가로 2명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병원에서 감염된 박테리아로 인해 숨진 환자는 모두 9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병원과 보건 당국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이 병원 폐렴 구균 박테리아에 환자 33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재까지 문제가 된 박테리아는 폐렴 구균인 클렙시엘라균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에 감염될 경우 폐렴이나 혈류, 상처 감염 등을 일으켜 심할 경우 사망에도 이른다. 공기중에서는 전염되지 않으며 사람간 접촉에 의해 감염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클렙시엘라 감염은 일반적으로 다른 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나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들 사이에서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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