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 '블링블링 엠파이어' 출연한 美 갑부 애나 셰이 사망
- 23-06-07
5일 뇌졸중으로 돌연 숨져
미국 초갑부들의 호화로운 일상을 담은 리얼리티, 넷플릭스 블링블링 엠파이어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애나 셰이가 5일(현지시간)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CNN에 따르면 유족들은 성명을 통해 애나 셰이가 62세의 나이에 뇌졸중으로 사망했다고 알렸다.
유족들은 "사랑스러운 어머니이자 할머니, 카리스마 넘치는 스타, 우리의 가장 밝은 햇살이었던 애나 셰이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슬프다"고 애도했다.
이어 셰이가 "생전 삶을 너무 심각하게 여기지 말고 즐기라는 교훈을 줬다. 영원히 그리워하며 잊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셰이는 2021년 방영이 시작돼 총 시즌3까지 제작된 '블링블링 엠파이어'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따르면 셰이는 출연진 중에서도 가장 부유한 인물이었다.
셰이의 아버지 에드워드 셰이는 세계적인 방산 업체 퍼시픽 아키텍처 앤 엔지니어(Pacific Architects and Engineers)의 설립자였다. 어머니 아이 오이즈미 셰이는 일본과 러시아 혼혈로 러시아 귀족 혈통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셰이가 지난 2006년 형제 앨런과 아버지의 회사를 록히드 마틴에 7억 달러(약 9125억 원)을 받고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셰이의 화려한 라이프 스타일도 눈길을 끌었지만 일면 수줍고 소탈한 성격, 나이를 내세우지 않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샀다. 특히 같은 출연자에게 "물질에 감동하지 마라. 나는 물질이 아닌 사람에 감명받는다"며 "인생을 최대한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조언해 호평을 얻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개선 사업에 기업들이 돈 보태는 것이 맞다”
- “민주당이 워싱턴주지사 후보로 퍼거슨만 편든다”
- 시혹스 전 쿼터백 윌슨, 벨뷰 저택 팔렸다
- 벨뷰 경전철 오늘 드디어 개통했다
- 시애틀 4월말인데 날씨 춥고 비내리고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 시애틀지역 남성, 변심한 여친 납치해 역주행다 80대 치어 숨지게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뉴스포커스
- 하루 앞 다가온 영수회담…尹, '국정 돌파구' 마련할 수 있을까
- 525년의 세월을 걷다…대구 사유원에서 찾은 '치유'
- 알레르기 비염·소화불량 한약도 건강보험…29일부터 적용
- 의협 '증원 백지화' 결의문…임현택 "죽을 각오로 의료농단 저지"
- 의대 추가 개강·실습 운영…의대생 복귀 기미 없어 대학들 노심초사
- K팝 '멀티 레이블' 위험성 드러낸 '민쏘공'…하이브 시총 1조 하늘로
- "주말 다들 이거 봤어?"…'범죄도시4' 닷새만에 400만 흥행 눈앞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채 상병 수사 외압' 법·원칙 따라 성실 수사"
- 김건희 여사, 공개행보 열어줄 '키'…영수회담이 만들까
- 판사 출신 변호사 "민희진이 배임? 방시혁은 에스파 폭행사주냐"
- '올림픽 진출 실패'에 고개 숙인 황선홍, 'A대표팀 내정설'에는 격앙
- 첫 영수회담…고물가·의료대란에 지친 시민들 "민생, 또 민생"
- "5·18은 북한 폭동" 전광훈 검찰 송치… 유공자 명예훼손 혐의
-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급 술 논란 일축
- 나훈아, 인천 공연서 은퇴 공식 언급 "여러분이 서운해 하니까 그만두는 것"
- 황선홍 감독 작심발언 "한국 축구, 시스템 바꿔야…난 비겁한 사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