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신축주택 천연가스 히터 금지조례 연기
- 23-05-30
건축조례위원회 7월1일서 10월말로
캘리포니아 조례 최근 패소판결 받아
워싱턴주에서 신축되는 모든 단독 주택과 아파트의 난방장치에 천연가스가 아닌 전기 열펌프를 사용하도록 의무화한 건축조례가 예정 시행일인 7월1일에서 4개월간 연기됐다.
워싱턴주 건축조례위원회(BCC)는 최근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이 조례의 시행 일자를 10월 말까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 조례는 주택뿐 아니라 신축 상업용 건물에도 적용된다.
BCC의 이 같은 조치는 지난달 연방 항소법원이 캘리포니아주의 비슷한 조례에 패소판결을 내린데다가 워싱턴주에서도 이미 건축업자 등이 반대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제9 연방 항소법원은 캘리포니아주 요식업협회가 버클리 시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연방정부의 에너지 정책 및 절약법(EPCA)은 지방정부가 주택 및 식당의 천연가스 사용을 규제하는 조례들을 명백하게 무효화하고 있다며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BCC는 버클리 시정부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조례 시행이 연기된 4개월여 동안 조례 문안을 검토하고 재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대변인울 통해 “워싱턴주정부는 항소법원의 결정에 동의하지 않고 그 결정이 최종적이 아닐 수도 있지만 BCC가 판결 내용에 부합하도록 신속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주정부가 설정한 탄소 배출량 억제 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워싱턴주의 건축업계, 노조 및 천연가스 공급업체 등이 결성한 한 단체는 스포캔 연방지법에 주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연방 항소법원의 판결은 캘리포니아뿐 아니라 워싱턴주에도 똑같이 적용된다며 건축조례를 폐기하도록 요구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시애틀 뉴스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뉴스포커스
- 尹, 9일 기자회견 가닥…'김여사·채상병' 답변 성패 결정
- 45년 만에 누명 벗은 '거문도 간첩단' 피해자들…27억 국가배상받는다
- 조국 "檢총장 '명품백 신속수사 지시'? 주가조작 수사 덮으려 세게 하는 척"
- "김밥·떡볶이 사먹기도 겁나네"…외식물가, 35개월째 전체 물가보다 높아
- "건드리면 고소"…오피스텔 주차장 1칸 짐 쌓아놓고 독점한 입주민
- "51억 현금 투자"…임영웅, 강남 대신 '마포' 펜트하우스 선택한 까닭
- "회의록 미작성은 직무유기"…의료계, 복지부·교육부 장차관 공수처 고발
- '2000명 증원 근거' 회의록 공방…의료계 "본격적인 반전 국면 시작"
- 김진표, 채 특검법 상정…"尹 대통령 거부권 많이 행사했기 때문"
- 윤 대통령 두 번째 기자회견…'김여사·채상병·거부권' 질문 제한 없다
- '병원 문 닫을 판' 경희의료원…"내달 급여 지급 중단 고려"
- 정부24 오류 증명서 오발급 1233건…"서류 삭제, 현재 정상 발급"
- 김 여사, 어린이날 행사 불참…142일째 공식행사에 안 보여
- 정유라 "내가 국힘보다 돈값 더 해…커피 한 잔 값 후원 좀" 소송비 호소
- AI로 엑스레이 판독·신약 개발…'헬스케어' 옷 입은 카카오브레인
- '갤S24' 조기 출시 전략 성공…폴더블 신작도 효과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