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美경제성장률 소폭 상향 1.7%"…부채한도 즉각 상향 촉구
- 23-05-27
내년 美물가상승률 목표 2%…긴축 유지·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국제통화기금(IMF)이 26일(현지시간) 올해 미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상향 조정했다.
IMF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기존에서 0.1%포인트(P) 상승한 1.7%로 전망했다. 오는 2024년 경제 성장률은 올해보다 저조한 1.0%로 관측했다.
실업률은 올해도 최저 수준인 3.8%로 유지되리라 전망했다. 다만 내년 말에는 4.4%까지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미국 경제가 지난해 발생한 금융 및 재정 긴축에도 유연성을 보였다"며 "소비자 수요는 견고했고 노동 시장도 건전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수요와 노동 시장이 견고한 점은 지속적인 물가상승 요인이 되기도 한다는 점에서 양날의 검"이라며 물가 안정을 위해 경제 성장 둔화 및 고용 감소 조치가 일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IMF는 이르면 내달 1일로 예상되는 미국 국가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를 막기 위해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상향을 촉구했다.
IMF는 "이미 긴장감이 감도는 상황에서 부채한도를 둘러싼 벼랑 끝 전술은 미국 및 국제경제에 전적으로 불가피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하방 위험을 악화시키지 않으려면 부채한도는 즉각 상향돼야 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2024년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중기 목표인 2%에 도달하리라 전망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물가 목표치 2%를 달성하기 위해 긴축 통화 정책을 장기간 유지해야 한다"며 "내년 말까지 5.25~5.5% 수준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가 금리 인상이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도 시사했다.
그는 "가계 및 기업 부채의 상당 부분이 장기 고정금리로 계약돼 있어 가계 소비와 기업 투자가 과거보다 이자율에 덜 민감한 것으로 입증됐다"며 "이는 연준이 물가를 2%대로 되돌리기 위해 더 많은 정책 금리를 인상할 위험을 일으킨다"고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뉴스포커스
- 정부 "외국의사, 당장 투입 안해…'의대증원' 자료 충실히 제출"
- 매출차 고작 '145억'…편의점 투톱 GS25·CU 경쟁 더 치열해진다
- 전국 아파트 입주율 63.4%…미입주 사유, '세입자 미확보' 3개월째 ↑
- 尹 '채 특검' 거부권 시사에…민주 초선들 '천막농성' 나선다
- '역대급 하자' 오룡 힐스테이트 논란에…현대엔지니어링 "깊은 사과"
- 기재차관 "배추·양배추·김 할당관세 신규 적용…김 양식장 개발"
- 아파트 24층서 생후 11개월 조카 던진 고모…母 요리하는 사이 비극
- 민주 "정부, '라인 사태' 수수방관 굴욕외교…외통위·정무위 긴급 소집"
- 온라인 싸움이 현실판 살인으로…50대 유튜버들 현피 뜨다 사망
- 14조8000억 투자 '밀물'…기업들, 앞다퉈 '새만금 산단'에 새 둥지
- 尹 대통령, 김건희·채상병 특검 사실상 거부…檢·공수처에 쏠리는 눈
- 윤 대통령 "제 아내 처신 사과"…사전 독회 때 없던 발언 '진심' 드러내
- 대통령실, 日 네이버 라인 탈취에 "철저하게 네이버 이익 위할 것"
- '여친 살해' 의대생 "범행 뒤 옷 갈아입었다"…계획범죄 정황 추가
- 이재명 대표, 미뤄온 치료 위해 입원…윤 대통령 기자회견엔 잠잠
- 日서 韓유학생, 여중생 성추행 혐의로 체포…"고의 아니었다"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