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1조달러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일군 젠슨 황 누구?
- 23-05-26
생성형 인공지능(AI) 특수로 미국의 유명 반도체 회사 엔비디아의 주가가 연일 폭등, 시총이 1조 달러에 육박하자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젠슨 황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그는 대만계 미국인이다.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에서 태어난 그는 9세 때 가족과 태국으로 이주했고, 이후 미국 대학으로 유학간 뒤 미국에서 계속 살고 있다.
그는 1993년 실리콘밸리에서 엔비디아를 공동 창업한 뒤 30년째 CEO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1963년 생으로 올해로 꼭 60세다.
그는 미국 오리건 주립대학 전기공학 학사, 스탠퍼드 대학 전기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의 유명 반도체 업체인 AMD 등에서 마이크로프로세서 설계를 담당했고, 1993년 엔비디아를 공동 창업했다.
엔지니어 출신이지만 경영 능력도 탁월해 엔비디아를 세계 수위권 반도체 회사로 거듭나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2021년 타임이 선정하는 세계 100대 영향력 있는 인물에 선정될 정도로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의 트레이드마크는 검은색 가죽 재킷이다. 실적 발표나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할 때 반드시 검은색 가죽 재킷을 입고 나온다.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특유의 검은색 터틀넥 티셔츠와 청바지 패션을 자신의 트레이드마크로 삼았듯 그도 검은색 가죽 재킷을 트레이드마크로 삼으려는 듯하다.
구글 검색에서 젠슨 황을 검색하면 ‘가죽 재킷’(Leather Jacket)이라는 키워드가 자동으로 완성된다.
유명 어록으로는 “더 좋은 그래픽카드를 살수록 더 많은 돈을 아끼게 된다” 등이 있다. 최근에는 미국의 대중 반도체 공격과 관련, "미국 자신의 발등을 찍을 자충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25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24.37% 폭등한 379.80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시총이 9392억 달러를 기록, 시총 세계 5위 기업에 올랐으며, 반도체 업체 중 최초로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전일 엔비디아의 시총은 7552억 달러였다. 하루새 2000억 달러 정도 시총이 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젠슨 황의 개인 재산도 급증, 세계 37위 부호에 올랐다. 전일 그는 세계 49위였다.
그의 개인재산은 하루새 63억7000만 달러가 불어 모두 340억 달러가 됐다. 연초 대비로는 202억 달러 증가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시애틀 뉴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뉴스포커스
- 한정식 100인분 노쇼 남양주장애인체육회…논란일자 사과·배상
- 이원석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신속 수사…수사팀 구성" 지시
- 정부 "전공의가 돌아오고 있다…최근 이틀새 20명 복귀"
- 이재명 "윤 대통령, 채 특검법 거부 안 할 것…범인 아닐테니"
- 2%대 물가 안착까지 가격·수급 관리 강화…범부처 점검 회의
- 대통령실 "금투세 폐지 노력 계속…기업 지배구조 제도적 변화"
- 박영선 "딱 한 마디 말씀드리면 긍정적 답변한 적 없다" 총리설 일축
- 재건축 약발 안 먹히네…분당·일산 1시 신도시 집값 '조용'
- 지역 의대 교수들 병원 지켰다…전국 대학병원 '셧다운' 없어
- 윤 대통령 "기초연금 임기 내 40만원으로 늘리겠다"
- 김웅, 국힘 퇴장 속 유일하게 채 상병 특검법 '찬성표' 던져
- 미코 금나나 극비 결혼설…"상대는 26세 연상 건설 재벌, 딸 1명"
- 입주민 벤츠 빼주다 12중 추돌 경비원 억대 소송…"억울하다"
- 채상병 특검법 국회 통과, 또 거부권 정국…수세 몰린 용산
- 민희진, 단독으로 뉴진스 계약 해지할 권한 요구…"불합리한 간섭 때문"
- 직장인 10명 중 5명 "육아휴직·근로단축 제도 사용 '언감생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