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트지역 길거리 자동차 경주, 주민들 불안에 떨어
- 23-05-25
상인들 “경찰과 시 당국, 불법 자동차경주 계속 방치할건가?”
켄트 상인들 불만폭발ⵈ시장은 “경찰관 안전문제도 생각해야”
켄트지역 번화가에서 젊은이들이 불법 자동차 경주를 벌이며 범죄까지 벌여 주민들과 상인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상가 도로에서 거의 매주말마다 청소년들이 한밤 중에 불법 자동차경주를 벌이며 총격사건까지 일으키지만 경찰은 수수방관으로 일관한다고 지역 상인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지난 21일 새벽 1시경에도 이스트 밸리 Hwy와 S. 180 St. 교차로에 청소년 수백명이 모인 가운데 굉음을 내는 자동차들이 빙글빙글 돌며 충돌하는 등 소동을 벌였지만 경찰은 이를 방치했다가 총격사건으로 5명이 부상당한 후에야 출동했다고 상인들은 비난했다.
인근의 한 여성업주는 “총을 휴대한 아이들이 마치 자기네 놀이터처럼 날뛰었지만 경찰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히고 메모리얼 데이 연휴인 이번 주말에 또 무슨 일이 벌어질지 겁난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위험하고 시끄러운 자동차경주가 매 주말 비슷한 장소에서 되풀이 되는데 왜 경찰이 사전에 출동해 이를 방지하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KING-5 뉴스에 푸념했다.
이 같은 불만을 전해들은 다나 랠프 시장은 청소년들의 반복되는 작태가 걱정스럽지만 경찰이 미리 출동해 순찰차량을 도로변에 세워둔다고 청소년들이 체념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청소년들만 아니라 경찰관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도 자신의 책무라며 경찰은 불법 자동차경주 외에도 출동해야할 곳이 너무나 많지만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랠프 시장은 다음 주 지역 상인들과 만나 불법 자동차경주가 벌어지는 도로에 스피드범퍼(속도제한 둔덕)나 출입통제 문을 설치하는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경찰관은 켄트 경찰이 자동차경주장의 대규모 인파를 자력으로 통제할 수 없을 경우 주 경찰국(순찰대)으로부터 병력을 지원 받는 문제를 당국과 논의하고 있다고 KING-5에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한인 뉴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 귀여운 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유치부 졸업식 개최(+영상,화보)
- 벨뷰통합 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 성황리에 열려(+화보)
- 박용국ㆍ케이 전ㆍ리디아 리 “상공회의소 징계는 원천무효”
-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된 시애틀 5ㆍ18기념식(+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목사 소고(小考-3)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시애틀 뉴스
- 타겟도, 맥도날도 가격 내리겠다
- “올해 워싱턴주지사선거 박빙의 승부 될 것 같다”
- 30년간 시애틀지역 전염병과 싸워왔던 제프 두친 국장 은퇴
- UW내 친팔레스타인 점거시위 오늘 해체된다
- 중국, 라이칭더 취임날 미국 보잉 등 제재 …"대만 무기 판매 관여"
- 시애틀타임스 40년 발행인 물러난다
- 킹 카운티 기록실, 엉뚱한 사람에게 700만달러 잘못 징수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뉴스포커스
- 법무부, '김건희 명품백' 최재영 출국 정지…31일 검찰 재소환
- 한국 이혼했어도 '혼인무효' 가능…대법, 40년 만에 판례 변경
- '외국인 가사 도우미' 저출생 효과 있겠지만…'월 200만원'은 장벽
- 尹, '26조' 특단 지원으로 '칩워' 승부수…반도체 경쟁 고삐
- '기준금리 3.5%' 11연속 동결…한은 "긴축 충분히 유지할 것"
- "전공의들 일용직 전전"…1646명이 생계 지원금 신청
- '추미애 법사위원장' 카드에 與 '황당'…민주, 당원 달래기 '구상'
- 이재명 "2만명 넘게 탈당했다" 고백…"당원 중심 정당으로 가야"
- 민주, 생존해병 어머니 편지 배달…'표단속' 국힘, 심기 불편
- 카카오 "개인정보 유출 아니다…과징금 조치에 '행정소송' 예고
- 민주, 15주기 노무현 추도식 총집결…친문계 결집 구심력 주목
- 尹 "총선 결과 안타깝지만 다 내 탓…국민께 다가가겠다"
- 연기금 이달 '팔자' 나섰다…삼성전자·SK하이닉스 집중 매도
- 뉴진스님 윤성호, 말레이 이어 싱가포르서에서도 공연 못 한다
- '한국 문단 거목' 신경림 타계, 향년 88세…노태우 정권선 사찰 대상
- '법카 유용' 김혜경 측근 배씨 "김씨 모르게 내가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