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협상 불발, 미증시 일제 하락…나스닥 1.26%↓
- 23-05-24
미국 여야의 부채협상이 결렬됨에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62%, S&P500은 1.12%, 나스닥은 1.26% 각각 하락했다.
이는 부채협상이 불발됐기 때문이다. 전일 조 바이든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회동을 갖고 부채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양측 모두 "생산적인 논의였지만 여전히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매카시 의장은 "우리가 이 일을 끝낼 때까지 매일 바이든 대통령과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합의된 것은 없으며 모든 것이 논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디폴트(채무불이행)가 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 이른바 'X-데이트'가 카운드다운에 들어갔다. X-데이트는 6월 1일로, 이제 불과 9일 남았다.
미국의 디폴트가 더욱 가까워졌다는 우려로 미국 국채 수익률(시장금리)은 일제히 급등했다.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3.76%, 2년물 수익률은 4.38%, 30년물 수익률은 3.98%로 각각 올랐다.
JP모건의 두브라브코 라코스 수석 미국 주식 전략가는 "부채협상 불발은 시장에 높은 불안정성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같은 소식은 거시지표의 개선 호재도 무력화했다. 서비스와 제조업 부문 모두의 활동을 포착하는 S&P 글로벌의 미국 종합 구매자관리지수(PMI)는 5월 54.5로 전월(53.4)보다 상승했으며, 시장의 추정치(53.0)도 상회했다.
인구 조사국의 보고에 따르면 4월 신규 단독 주택 판매는 4.1% 증가했다.
이 같은 거시지표의 개선도 부채협상 불발 악재에 막혀 미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미증시 대장주 애플이 1.5% 이상 하락면서 하락세를 주도했으며, 반도체주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17% 하락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시애틀 뉴스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뉴스포커스
- 尹 "환자 저버린 불법 진료거부, 엄정 대처…의료개혁 흔들림 없다"
- 국힘 "상임위 野단독 강제 구성 안돼"…헌재 권한쟁의심판 청구
- '1강' 한동훈 출마선언 임박…나경원·유승민 '이변' 노린다
- "이정재, 290억 유증 무효" 래몽래인 개미 12명에 소송당했다
- 10대 마약사범 올해만 198명 검거…5년 만에 10배 증가
- 육아 단축근무, 당당하게…업무분담 동료가 수당 받는다
- 고2 기초학력 미달, 역대 '최악'…방과 후 확대로는 "안될 텐데"
- 제2의 누누티비 운영에 성착취물 유포까지…30대 운영자 검거
- 3493억 vs 769억…'10년의 차이'가 개인투자용 국채 성과 갈랐다
- 라인야후 주총 메시지에 쏠린 눈…'기술적 탈네이버' 계획 나오나
- "잘나가는 K-뷰티 올라타자"…생활가전 업계, 본격 참전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최태원-노소영 이혼 판결 오류 "1조짜리일까"…"단순 실수" 의견 분분
- '집단휴진' 기간 아프면 어딜 가야할까…전국 408개 응급실도 운영
- 최태원 "'6공 후광' 판결로 SK 역사 부정당해…상고 결심" 공개 반박
- 유시민 "노무현재단·내 계좌추적" 주장…'한동훈 명예 훼손' 벌금형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