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사무총장 "흡연 줄였던 세계 협정…팬데믹도 체결하자 "
- 23-05-22
'글로벌 팬데믹 협정'을 추진중인 세계보건기구(WHO)가 "역사적인 협정"이라면서 이의 필요성을 다시 강조했다. 만약 이것이 체결되면 담배규제 협약에 이어 법적으로 구속력 있는 WHO의 두번째 건강 관련 협정이 된다.
2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는 10일간의 일정으로 WHO 연차총회인 '세계보건총회(WHA)'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우리는 단순히 하던대로 계속할 수 없다"면서 "회원국들이 현재 협상하고 있는 팬데믹 협정은 세계 보건 안전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한 역사적인 협정이 되어야 한다. 이에는 우리의 운명이 얽혀 있다는 것을 인식하자"고 말했다.
WHO 회원국들은 세계가 다음 번 대유행이 닥칠 때 예방하거나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이 국제 협약 협상을 시작했다. 진행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2024년 5월 차기 연차총회에 맞춰 합의에 도달하는 것이 목표다.
코로나19는 공식적으로 거의 700만명을 사망케 했는데 실제 숫자는 2000만 명에 가까운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는 이달초 국제보건비상사태(PHEIC)에서 해제됐다.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코로나19는 여전히 우리와 함께 있고, 여전히 사람들을 죽이고, 여전히 변화하고 있고, 여전히 우리의 관심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준 가장 중요한 교훈은 "공동 대응을 통해서만 공동 위협에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만약 팬데믹 협정이 체결되면 이는 75년 WHO 역사상 법적으로 구속력이 있는 두 번째 건강 조약이 된다. 첫번째는 20년전 채택된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이었다.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그후 흡연률이 전세계적으로 30% 이상 떨어졌다면서 "FCTC는 세계 보건의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하는 세계 협정의 힘을 보여주는 살아있는 증거"라면서 팬데믹 협정이 같은 일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뉴스포커스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최태원-노소영 이혼 판결 오류 "1조짜리일까"…"단순 실수" 의견 분분
- '집단휴진' 기간 아프면 어딜 가야할까…전국 408개 응급실도 운영
- 최태원 "'6공 후광' 판결로 SK 역사 부정당해…상고 결심" 공개 반박
- 유시민 "노무현재단·내 계좌추적" 주장…'한동훈 명예 훼손' 벌금형 확정
- '나혼산' 나왔던 박세리 4층 대전 집, 강제 경매 넘어갔다
- 이재명 "이화영이 바보인가"…방북 비용 대납 의혹 반박
- 최상목 "주택 12만호 매입해 무주택자 전월세 공급…리츠 규제 완화"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명품백' 최재영, 이철규 명훼·선거법 위반 혐의 입건
- 용량 줄이고 가격 낮췄더니…대형마트 '小'전략 통하나
- 블랙핑크도 했다…행사 때 '이 증서' 받고 탄소중립 실천
- '전세사기' 징역 15년 내린 판사 "입법 한계" 탄식한 이유
- 7월부터 대출한도 5400만원 '뚝'…스트레스 DSR 확대에 영끌족도 '꿈틀'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