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방문한 G7 정상, 도요타 아닌 독일제 BMW 탔다…日車 굴욕
- 23-05-21
바이든은 美 대통령 전용차…기시다는 도요타
G7이 탄 차량은 BMW 일본법인이 대여
일본 정부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위해 경력 2만4000명을 동원하는 등 삼엄한 경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정상 등 주요 인물의 동선 이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 공용차로 일본 기업의 차량이 아닌 독일제 BMW 차량이 사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제외한 독일·영국·이탈리아·프랑스·캐나다 정상과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등은 모두 BMW의 최상급 '7시리즈' 세단을 탔다.
BMW 일본 법인에 따르면 G7에서 정상들이 오른 차는 모두 대여 차량이다. 지바현(県)의 지점에서 같은 차종을 모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BMW 홍보 담당자는 요미우리에 "국가 정상들이 BMW를 타 주시는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정상들이 탄 BMW 차량은 방탄 유리 등 주요 인물 경호에 용이한 사양으로 제작됐다. 외제차 수입 관계자에 따르면 "BMW는 대사관 영업이 강하고 방탄유리 사용 등 커스터마이징 대응력이 좋다"고 설명했다.
BMW는 세계 제2차 대전 당시 전쟁용 폭격기 엔진을 만들고 강제 노역을 동원한 전범기업이다. 하지만 2016년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강제동원 피해자를 기억하기 위해 뮌헨에 박물관을 만들었다. 미쓰비시 등 사과와 배상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일본 기업과는 다른 행보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 전용차 '비스트'를 타고 이동했다. 비스트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사의 최고급 차량 브랜드 '캐딜락'에서 만든다. 방탄 기능이 높은 특수차로 알려져 있으며 외국 방문 시에는 비행기로 운송된다.
G7 의장으로 내빈국들을 접대한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일본 도요타에서 제작한 최상급 세단 '센추리'를 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뉴스포커스
- 여중생 3개월간 성폭행·촬영한 담임교사…사후피임약까지 먹였다
- 이재명 유튜브 '골드버튼' 받는다…국내 정치인 중 최초
- 이부진의 K-미소, 인천공항 온 외국 관광객 사로잡았다
- '장밋빛' 물든 성장률 전망…전문가들 "유가·수출·환율이 관건"
- '의대교수 집단사직·주1회 셧다운' 예고…"최악의 5월이 온다"
- "오른다" "내린다" 엇갈리는 지표…'집 살까요 말까요' 시장은 혼란
- 홍준표 "또 끈 떨어진 외국감독 데려온다고 부산 떨어"…축협 비판
- "조국에 1000만원 배상"…'MB·박근혜 국정원 불법사찰' 첫 대법 판단
- "화제성 미쳤다"…민희진 울분 쏟아낸 기자회견 티셔츠 '완판'
- 고국에 비수 꽂은 신태용 감독 "행복하지만 처참하고 힘들어"
- 형님도 아우도 '도하 참사'…아시아 '고양이'로 전락한 한국축구의 민낯
- "시XXX" "개저씨" 뉴진스 엄마의 거친 입…하이브는 '민희진 고발장' 냈다
- '패륜 가족' 상속권 박탈…국민 상식 통했다
- 박정희 동상 건립 논란에 홍준표 "정치적 이유로 반대 옳지 않아"
- 테이저건 맞고 사망?…안전성 논란에도 현장선 필수인 이유
- "마늘 더 달라고요?" 식당들 울상…수입산도 1년새 50%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