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인들 호주로 몰려간다…이민 인구 중국계 제치고 1위
- 23-06-19
인도인들이 IT 협력 등으로 호주로 몰려가고 있어 중국계를 제치고 아시아 국가 중 최고의 이민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영국 BBC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호주에 살고 있는 인도계 인구는 약 71만 명이다. 이는 중국을 추월한 것으로, 아시아 국가 중 최대 이민국이다.
이에 따라 인도계 이민은 영국계 이민에 이어 전체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는 최근 호주에도 IT 붐이 불며 영어가 가능한 인도계 기술 인력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불과 십수 년 전만 해도 호주 길거리에서 인도인을 보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인도계를 길거리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인도인 이민이 급증함에 따라 호주에서 인도인 파워도 급증해 인도 출신 정치인도 배출하고 있다.
지난 3월 인도 출신인 대니얼 무키는 호주 재무장관에 취임했다. 인도 출신 중 연방 정부의 각료는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2014년부터 집권하고 있는 나렌디라 모디 총리의 친호주 정책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다.
모디 총리는 2014년 호주를 방문하고 관계 개선에 나섰다. 인도 총리로서는 거의 30년 만에 첫 방문이었다. 이후 양국 관계는 급격히 가까워지고 있다.
호주의 신임 총리인 앤서니 알바니즈도 지난 3월 취임 직후 인도를 공식 방문했다.
당시 두 나라는 국방 및 안보, 경제 협력, 교육 및 양자 무역에 대해 긴밀히 협력키로 합의했다.
특히 지정학적 전문가들은 양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제한하려는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 회원국 일원이기 때문에 중국을 보다 효과적으로 포위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뉴스포커스
- 쓰러지는 속도 빨라졌다…올해 종합건설사 포함 12곳 부도
- '우리투자증권' 10년 만의 부활 예고에…때아닌 '상도의' 논란
- 월 700만원 넘는 고소득 가구 12% "나는 하층"…76%도 '중산층' 인식
- '무빙'→'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60주년 백상 대상 쾌거 [60회 백상]
- 이재명, 9~15일 입원 치료차 휴가…"구체적 병명 밝힐 수 없다"
- 尹, 명품백·의대증원서 놓친 민심 챙긴다…사정기능 우려도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이원석 검찰총장 "법리 따라 엄정 수사"
- 정부 "건보재정 1900억 추가 투입…교수 집단행동 멈춰달라"
- 인사철도 아닌데 평검사 잇단 사의…'검찰 악마화' 후폭풍 현실로
- '2000명 근거' 회의록 공방 가열…복지부 장차관 오늘 공수처 고발
- 네이버-구글, 지난달 韓 검색 시장 점유율 격차 줄었다…왜
- 먹구름 낀 금리 인하…5월 금통위에 쏠리는 눈
- "성적순 제한두면 인센티브 감점"…대학 '무전공' 과정 편성 골머리
- 의대 증원 '과학적 근거' 내라는 법원…행정부 제동? 법조계 평가는
- 인니 "분담금 ⅓만 내고 기술 덜 받겠다"…정부 예산 투입되나
- "악! 오빠 미안해"…변호사 남편에 살해된 아내 마지막 음성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