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알렉사가 AI 선두…챗GPT와 달리 음성 기반"
- 23-05-18
수석부사장 "AI 경쟁 뒤처져 있지 않아…이용자의 복잡한 요청 응답이 목표"
시애틀에 본사가 있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수석부사장(SVP)인 로히트 프라사드는 17일 아마존도 가속화하고 있는 생성 인공지능(AI) 경쟁의 한가운데에 있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아마존 음성 비서 '알렉사'의 수석연구원인 프라사드 수석부사장은 이날 CNBC 방송과 인터뷰에서 "알렉사는 오랫동안 AI의 선두에 있었고 지금도 선두자리에 있다"고 주장했다.
알렉사는 아마존이 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음성으로 얘기하면 음악 재생, 알람 설정, 날씨 정보 제공, 교통정보 제공 등 기능을 제공한다.
하지만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이 핫이슈가 되면서 아마존은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를 중심으로 한 기술 기업들의 생성 AI 기술 경쟁에서 뒤처져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프라사드 수석부사장은 "아마존이 AI 경쟁에서 뒤처져 있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며 "아마존은 문화적 시대정신의 일부였고 그 발전은 느려지지 않았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챗GPT가 웹 브라우저를 통해 액세스할 수 있지만, 알렉사는 이용자가 음성을 기반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개인용 AI"라고 강조했다.
아마존은 2014년 알렉사를 처음 선보인 후 음성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선두를 점해왔다. 알렉사가 구동하는 기기는 전 세계적으로 5억대 이상 팔렸다.
그러나 창작도 하고 코딩도 하는 AI 기반의 챗봇이 등장하면서 알렉사와 같은 디지털 비서의 입지는 좁아졌다.
프라사드 수석부사장은 다만, 알렉사를 더 대화가 가능하고 지능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자의 복잡한 요청에 응답하고 질문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는 이용자가 누구인지, 어디에 있고 무엇을 요청하는지 등 모든 주변 상황을 고려해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투자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생성 AI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은 우리가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는 분야"라며 "이 기술들이 거의 모든 고객 경험을 변화시키고 개선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아마존은 반구형 모양의 스마트 스피커 에코 팝(Echo Pop)을 포함해 알렉사 기기 4개를 출시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긏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시애틀 뉴스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 오리건서 놀이기구 고장나 이용자 30분간 공중에 '거꾸로'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뉴스포커스
- 선 넘은 러시아에 우크라 무기 지원 재검토로 '맞불'…한러관계 급속 냉각
- 尹 "중앙-지방정부, 법인·소득세 반반 가르고 권한도 많이 줘야"
- 경주, 내년 APEC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문화·관광자원 우수"
- '대왕고래' 세계 최대 엑슨모빌이 추가 검증…'동해 유전' 의혹 털어낼까
- '위자료 가집행' 카드 손에 쥔 노소영…최태원-김희영 어느 쪽에 쓸까
- 의협, 임현택 빠진 '특위' 출범…정부와 대화 숨통 트이나
- '해병대원 특검법' 野단독 법사위 소위 통과…21일 입법청문회
- "자영업자 죽으라는 소리"…최저임금 업종구분 폐지 추진에 소상공인 규탄
- 나스닥상장 나선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현금보너스 415억원 받는다
- '성 상납 발언' 피소된 김준혁, 이대 상대 법적 대응 나선다
- "어디 숟가락 얹느냐"…박세리 부친 논란에 '손흥민 父' 재조명
- 한동훈, 23일 '당대표 출마' 선언 유력…여의도 사무실 임대
- 尹 "인구 국가비상사태…'자녀=부채' 아니다"
- "한동훈 당대표 막자" 교집합에서 만나는 나경원과 친윤
- KBO 역대급 흥행에…세븐일레븐 야구 카드 '품절 대란'
- '금융 외길인생' 은행의 대변신…여권부터, 여행예약까지 '다'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