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명소 허리케인 릿지 데이 랏지 화재로 전소됐다

보수공사 위해 폐쇄된 가운데 휴일 화재로 전소

 

워싱턴주 최고 명소 가운데 한 곳인 올림픽 반도에 위치한 허리케인 릿지의 데이 랏지(Day Lodge)가 화재로 전소됐다.

국립공원 관리사무소와 클래램 카운티 당국에 따르면 휴일인 7일 아침 허리케인 릿지 데리 랏지에서 불이 나 이날 오후까지 건물을 모두 태운 뒤 진화됐다.

이번에 불에 탄 데리 랏지는 원래 지난 1952년 스키어들을 위해 지어졌지만 올림픽산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들러 주위를 조망하는 명소로 인기를 끌어왔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연간 3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7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 건물은 내년 4월까지 모두 1,080만 달러의 예산을 들여 전면 보수를 하기 위해 지난 3월27일부터 문을 닫아 놓은 상태였다. 보수작업은 문과 지붕을 전면 교체하고 화재 알람과 예방 시스템을 정비하도록 돼있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국립공원 당국은 추후 대책을 논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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