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시인의 아메리칸 천국] 아메리칸 드리머4

김영호 시인(숭실대 명예교수)

 

아메리칸 드리머4


입양아 출신 한인 여성이 영광의 아메리칸 드리머가 되었네

바로 워싱턴주 디어 파크 교육구의 부교육감으로 추대된

알렉사 앨먼 박사이네.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그녀는 워싱턴 주립대에서 

교육 지도자 및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워싱턴주 두 중학교 교감을 역임하고

벨뷰시의 초등학교 교장과 교육구 인력담당 국장을 지냈네.

주목되는 것은 그녀는 벨뷰의 한인 입양아들을 사랑하고

항상 한인의 정체성을 자랑스러워했다는 점이네.

한인 입양아 출신이 미 주류사회의 지도자로 발탁되어

동포 교포들에게 큰 자긍심을 갖게 해 참으로 감격스럽네.


한편 한국으로 추방되었던 한인 입양인 아담 크랲셔 아이 아빠는 

현재 어디에서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혈액암을 앓던 한인 입양인 섭리크 아이 엄마는 회복이 되었는지

아침 저녁 그들을 위한 간곡한 기도에 

당신의 긍휼의 응답이 있기를 소망 소망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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