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4월도 미국서 씽씽…하이브리드 판매 125% ↑
- 23-05-03
14만4874대로 전년 대비 15.2%↑…9개월 연속 증가세
혼다 제치고 도요타 바짝 추격…기아 친환경차 월 판매량 첫 1만대 돌파
현대차(005380)·기아(000270)가 지난 4월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와 SUV(스포츠유틸리티차)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15% 이상 증가했다. 9개월 연속 증가세에 현대차·기아의 판매량은 일본의 혼다를 크게 넘어섰고, 도요타를 바짝 뒤쫓았다.
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4월 미국 시장에서 14만487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5.2% 증가한 수준이다. 현대차·기아의 전년 대비 판매 증가세는 지난해 8월부터 9개월째 계속됐다.
4월 판매량은 혼다(11만6082대)를 제쳤고, 도요타(18만6310대)보다는 약 4만1400대 적었다.
브랜드별 판매량은 현대차 7만6669대, 기아 6만8205대로 집계, 전년 대비 각각 14.9%, 15.5% 증가했다.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역시 1년 전보다 7.6% 증가한 5857대를 기록했다.
4월 미국 판매량을 견인한 것은 하이브리드(HEV) 등 친환경차다. 친환경차 4월 판매량은 2만4702대로 전년 대비 74% 증가했다.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1만7872대로 전년 대비 125% 급증했다.
브랜드별 친환경차 판매량은 현대차 1만2904대, 기아 1만1798대다. 기아의 월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1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17.1%로 집계됐다. 싼타페 하이브리드(2067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5140대), 쏘렌토 하이브리드(2418대) 등은 월 기준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순수 전기차 판매량은 6814대를 기록, 상승세(9.8%)를 이어갔다. 다만 주요 전기차 모델인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영향으로 판매량이 각각 13%, 53% 감소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시애틀 뉴스
- I-90 대로서 얼룩말 탈출 소동
- 워싱턴주 ‘워킹맘’들에게 좋은 곳이다
- 벨뷰도 이젠 안전지대 아니다...할머니 BMW차량 10대들에 빼앗겨
- 시애틀 동물원, 암 걸린 하마 안락사시킨다
- 민주당 텃밭 워싱턴주 제6 연방하원 선거구 3파전 됐다
-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개선 사업에 기업들이 돈 보태는 것이 맞다”
- “민주당이 워싱턴주지사 후보로 퍼거슨만 편든다”
- 시혹스 전 쿼터백 윌슨, 벨뷰 저택 팔렸다
- 벨뷰 경전철 오늘 드디어 개통했다
- 시애틀 4월말인데 날씨 춥고 비내리고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뉴스포커스
- 대통령실, '라인 야후' 사태에 "네이버측 존중하며 긴밀 협의 중"
- "이게 진짜 삼겹살…장사하려면 기본 갖추길" 정육점 자영업자 일침
- 尹 거부한 '25만원 지원금'…이재명식 해결 '처분적 법률' 검토
- 화장품업계 중국발 악재 끝?…아모레·LG생건, 봄날 오나
- 비정규직 임금, 정규직의 70.9%…개선 추세지만 임금 격차 '여전'
- '채상병 수사외압' 2번 조사받은 유재은…공수처 "구속 계획 아직 없어"
- 尹 먼저 제안한 '여야정 협의체'…이재명 거절한 속내는
- "윤 대통령 식사비·영화비 공개하라"…납세자연맹 2심도 승소
- "대통령경호 부대장, 근무시간 골프 연습·갑질"…대기발령
- "연예인 뺨치는 미모"…3명 연쇄살인 '엄여인' 얼굴 공개
- 서울대병원 셧다운 없다…교수들 대부분 정상 진료
- 김어준 "민희진, 4000억짜리 노예가 어딨냐…천상계 얘기"
- '은퇴 콘서트' 나훈아 "북한 김정은 돼지는 혼자서 다 해…평화, 우리가 강해야"
- 민주 "尹, 이태원특별법 거부…가족 의혹 정리 요구에 답 없었다"
- 의료개혁 '공감' 민생지원금 '거부'…'가족 의혹' 대답 없었다
- 李, 종이 10장 15분 작심 발언…비공개선 85 대 15로 尹 혼자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