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이 퍼스트 리퍼블릭 인수한 이유는?
- 23-05-02
JP모간체이스는 자산 규모로 이미 미국 최대은행이다. 그런 은행이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1개 지방은행을 왜 인수했을까?
실리콘밸리가 위치한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이 부자 고객을 많이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JP모간은 퍼스트 리퍼블릭을 인수함으로써 부자 고객들을 상대로 한 자산운용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수 있고, 실리콘밸리 기업을 상대로 투자은행 서비스도 할 수 있다.
이같은 이점이 있기 때문에 JP모간은 퍼스트 리퍼블릭을 전격 인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분석했다.
JP모간이 퍼스트 리퍼블릭을 인수한 대금은 106억 달러(약 14조2230억원)에 불과하다. 1분기 말 현재 JP모건의 자산은 3조7000억 달러, 예금은 2조4000억 달러다. 이같은 규모의 은행에게 106억 달러는 '새발의 피'다.
적은 비용으로 실리콘밸리의 고급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다.
이번 거래는 JP모건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워싱턴 뮤추얼'을 인수한 것과 유사하다. 워싱턴 뮤추얼 파산은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은행 파산이다.
JP모간이 워싱턴 뮤추얼을 인수한 뒤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에서 확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JP모간은 퍼스트 리퍼블릭을 106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퍼스트 리퍼블릭의 예금 920억 달러를 모두 넘겨 받았다. 또 약 1730억 달러의 대출과 300억 달러의 유가 증권을 포함한 대부분 은행 자산을 넘겨 받았다. 단 회사채나 우선주는 매입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이 정도면 매우 좋은 조건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JP모간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14% 상승한 141.20 달러를 기록했다.
JP모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 귀여운 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유치부 졸업식 개최(+영상,화보)
- 벨뷰통합 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 성황리에 열려(+화보)
- 박용국ㆍ케이 전ㆍ리디아 리 “상공회의소 징계는 원천무효”
-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된 시애틀 5ㆍ18기념식(+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목사 소고(小考-3)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 시애틀 경찰국장은 '동네북'인가?
- 스포캔시의회 “유리창에 에어컨 설치 못하게 하면 불법”
- 미·중 갈등에 보잉 등터지고 있다…"中에 항공기 인도 지연"
- 시애틀 다운타운 콘도 옥상에 170만달러 차량 전시?
뉴스포커스
- 강형욱이 쏘아올린 '안락사'…"죄책감은 그만, 주변 차가운 시선 극복을"
- "뺑소니 추모길이냐"…김천시 '김호중 소리길 철거' 빗발쳐 고민
- 中과 '소통 복원' 한일 '역사적 도약'…尹, 동북아 외교 드라이브
- 양문석 또 막말…"맛이 간 우상호, 내부총질 구태정치질" '
- '연금개혁' 국회의장에 용산도 가세…여 "졸속 불가" 야 "지금이 적기"
- '수원 발발이' 박병화 기습 전입 수원시민 반발 격화…매주 집회 이어갈 듯
- 전의교협 "내년 기초의학 교수 190명 필요한데…학생 누가 가르치나"
- 尹 "증원 의대와 대입 준비 만전…의료개혁 박차 가해달라"
- "신도시 재건축 첫 타자"…분당 지역 급매 들어가고 '사겠다' 문의 늘어
- "고환율에 해외는 부담"…국내여행 수요 잡기 나선 e커머스업계
- 고3 이과생 '사탐런' 늘었다…의대 수능최저 충족 '빨간 불'
- "김호중 구속, 정치권 이슈 은폐 용도 아니길" 팬들 성명문
- 강형욱, 아내 수잔 종교 직접 언급 "부모 때문에 통일교였지만 20살때 탈퇴"
- 임성훈 눈물 펑펑…'순간포착', 26년 만에 '아쉬운 안녕'
- 이재명 "거부권 행사 尹, 총선 심판에도 정신 못 차려…항복시켜야"
- 대통령실 "연금개혁, 졸속 결정보단 청년 세대 의견 들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