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아이스하키 크라켄, PO 1라운드 최종 승리

콜로라도 아발란체와 7차전까지 접전 끝에 2-1로 승리

내일부터 텍사스 스타스와PO 2라운드 경기 돌입해

 

미국 프로 아이스하키(NHL)팀인 시애틀 크라켄이 창단 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뒤 7차전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1라운드에서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크라켄은 30일 밤 콜로라도에서 열린 NHL PO 1라운드 7차전에서 콜로라도 아발란체를 2-1로 물리쳤다.

지난해 창단한 크라켄은 창단2년째인 올해 시즌에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성과를 낸 뒤 아발란체와의 7전 4선승제로 치러진 1라운드에서 3승3패로 동률을 이루면서 30일 7차전을 벌였다.

크라켄은 3승2패인 상태에서 지난 28일 시애틀 클라이밋 플렛지 어리나에서 열린 6차전서 승리할 경우 곧바로 2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었지만 4-1로 패배하면서 결국 원정으로 7차전을 치러야했다.

2라운드 진출팀을결정하는 7차전에서 크라켄의 올리버 비요크스트랜드가 2골을 넣는 수훈을세우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크라켄과 아발란체는 1피어리어드에서 득점없이 2피어리어드에 접어든 가운데 크라켄이 먼저 운이 겹치면서 선 득점을 했다. 비요크르트랜드가 친볼이 상대팀 선수의 스틱과 글러브를 맞고 곧바로 골대로 들어갔다. 크라켄은 2피어리어드에서 다시 추가점을 내 2-0으로 앞서가다 결국 지난해 스탠리컵 우승팀인 아발란체가대반격에 나서 1점을 만회했다.

아발란체는 3피어리어드에서 네이선 맥키넌이 강하게 친 볼이 골망을 흔들어 동점을이룬 것으로 판정이 났으나 크라켄이 판정을 요구했고, 결국 오프사이드로 인정돼 골이 인정되지 못했다.

 

힘들게 아발란체를 꺾은 크라켄은오는 2일 텍사스 스타스와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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