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재반격' 의지 재차 다져…서방엔 군사 지원 촉구
- 23-04-30
소련과의 겨울 전쟁 언급 "핀란드처럼 전쟁 끝낼 수 없어"
늦은 봄~초여름 추정…"성공 여부 무기 지원에 달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영토를 양보하는 것으로 러시아의 전쟁을 끝낼 수는 없다며 '재반격' 의지를 재차 시사했다.
29일(현지시간) 외신을 종합하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핀란드 Yle 등과 인터뷰에서 "2차 세계대전이 핀란드에 했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전쟁을 끝낼 수는 없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그는 "핀란드는 러시아에 영토를 양도했을 뿐만 아니라 많은 생명을 잃었다"면서 "저는 그런 기회가 주어져선 안 된다고 믿는다"고 주장했다.
특히 1939~1940년 소련과의 겨울전쟁에서 다른 국가들이 핀란드를 돕지 않은 것은 "모욕적이고 불공평하다"고 말했다.
핀란드는 당시 전쟁으로 소련에 영토의 11%를 소련에 넘겨줬으나 소련에 흡수되진 않았다.
핀란드에도 군사 지원을 요구하고 있는 젤렌스키 대통령은 "핀란드 정부와도 협력이 잘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젤렌스키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대반격'을 계획하고 있다는 뜻도 재차 강조했다.
구체적인 시기는 제시하지 않았지만, 대반격은 늦은 봄이나 초여름으로 계획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반격에 대한 성공에 대해 기대하면서도 전쟁이 몇 년, 또는 수십년 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성공 여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무기 지원에 달렸다면서 군사 지원에 속도를 내달라는 뜻을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3차 세계대전에 대한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보다 지금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것이 더욱 저렴하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시애틀 뉴스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뉴스포커스
- 조태열 "한중 얽힌 실타래 풀어야"…왕이 "함께 노력해야"
- 최재영 목사 검찰 출석…"본질은 김건희 여사 권력 사유화"
- "전 2장·막걸리 한병에 9000원, 감동"…백종원에 기강 잡힌 '남원 춘향제'
- PF '부실 사업장' 솎아내 연착륙…은행·보험권 주도 최대 5조 투입
- 대통령실 "우리 국민·기업이 최우선…라인야후 부당 조치시 강력 대응"
- 尹, 저출생수석실 신설 지시…"국가가 해결하겠단 의지"
- 의료계 "정부가 제출한 증원 자료 경악…보정심, 뭐했나"
- "방시혁, 뉴진스 인사도 안받아" vs "일방 주장…민희진, 여론 호도 말길"
- 파타야서 '드럼통 살해'…피의자 3명 중 1명 정읍서 검거
- '올리브유' 비정상적 급등에 사상 최고가…"치킨값 영향 불가피"
- 10살 연하와 결혼 한예슬, 강남빌딩 팔아 '36억' 차익…수백억 부동산 '큰손'
- 정부, 전공의 '네크워크 수련' 추진…"의원급에 전속 배정은 아니다"
- 국회의장 양자 대결…당심 업은 추미애vs'협상 귀재' 우원식
- 대통령실 "네이버가 구체적 입장 내놔야 정부의 적극적 액션 가능"
- KDI "수출 회복 힘입어 경기 부진 완화…물가 상승세도 둔화"
- '억대 꽃게 대금 미지급 송사'…배우 김수미 지분 회사 승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