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피처링' 美 유명 래퍼, 기내 승무원 앞 음란 행위

미국의 유명 래퍼 디자이너가 비행기에서 승무원을 보며 자위를 해 큰 물의를 빚고 있다고 미국의 연예전문매체 TMZ 등 현지 매체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방탄소년단(BTS)의 싱글 '마이크 드롭 리믹스' 피처링에 참여할 정도로 유명한 래퍼다.

그는 지난 17일 일본에서 미국 미니애폴리스로 향하는 비행기 비즈니스석에서 자신의 성기를 노출한 뒤 승무원을 보며 자위를 했다.

승무원은 이 같은 사실을 선임 승무원에게 알렸고, 선임 승무원은 계속하면 격리 조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그는 해당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 결국 그는 비행기 뒤쪽으로 격리돼 남은 비행시간 동안 두 명의 감시를 받았다.

비행기가 착륙하자 그는 곧바로 연방수사국(FBI)에 인계됐고, 조사가 시작됐다.

그는 FBI 조사에서 "승무원에게 흥분했고, 나의 마법의 지팡이(?)를 보여주면 그녀도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도쿄에서 스케줄을 소화할 때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았고, 해당 행위는 약의 부작용 때문이라고 주장해 일단 석방됐다. 

디자이너는 뉴욕 브루클린 출신 힙합 가수로, 카니예 웨스트 음반 '더 라이프 오프 파블로' 수록곡 'Pt. 2'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름과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의 데뷔곡 판다가 역주행으로 대히트를 치며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이 곡으로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에 등극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같은 명성으로 그는 BTS의 작업에도 참여했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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