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하루 코로나감염자 1,600명 넘어 '제4차 유행'

21일 하루 감염자 1,625명으로 전체 39만1,839명

하루 입원환자 111명, 하루 사망자는 6명 달해 

 

워싱턴주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4차 대유행이 현실화한 가운데 또다시 하루 감염자 1,600명을 넘어섰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밤 11시59분 현재 이날 하루 신규감염자는 모두 1,625명으로 현재까지 주내 전체 감염자는 모두 39만 1,839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하루 감염자는 평일 기준으로 3주째 1,000명을 넘어서며 증가추세에 있어 주 보건당국은 '제4차 유행' 초기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이날 하룻동안 증상이 심해 병원에 신규로 입원한 주민은 무려 111명으로 현재까지 코로나 입원 누적환자는 2만 1,743명으로 늘어났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이와 함께 이날 하루 추가 사망자는 모두 6명으로 현재까지 워싱턴주에서는 모두 5,428명이 코로나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가 한 자릿수로 줄어든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이날까지 코로나 검사를 받은 건수는 모두 636만 9,809건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까지 워싱턴주에서 백신을 1차라도 접종한 주민은 모두 292만 7,97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한번만 맞아도 되는 존슨앤존슨 얀센백신을 포함해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해 백신접종이 완료된 주민은 모두 198만 2,674명으로 파악돼 20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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