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시장 "쇠락하고 있는 다운타운 활성화시키겠다"
- 23-04-19
하렐 시장 행정명령 발동 계획ⵈ펜타닐 등 마약 단속에 역점
브루스 하렐 시애틀시장이 쇠락한 다운타운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에 나섰다. 시애틀 다운타운의 쇠락의 1차적으로 범죄에 의한 것으로 보고 경찰관 순찰을 강화하고, 펜타닐 등 마약사범의 단속 및 치료시설을 확충하며 새로운 소매업소들을 입주시키는 등의 방안이 포함된 행정명령을 발동하겠다는 것이 하렐 시장의 복안이다.
하렐시장은 17일 기자회견에서 다운타운 경기를 장기적으로 되살릴 본질적 요체는 안전과 건강이라고 지적하고 요즘 다운타운 거리에 범람하며 많은 인명피해와 무질서를 야기 시키고 있는 펜타닐을 시당국이 발본색원해야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하렐은 시애틀경찰국에게 연방 및 이웃 법집행기관들과 협조해 펜타닐 등 마약 밀매사범들을 강력 단속하도록 지시하겠다며 소방국에는 기존 ‘헬스 원’ 응급구조 프로그램에 마약 과다투약 대응 팀을 포함시키도록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하렐은 마약중독자 문제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공중건강 사역그룹’과 ‘법집행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겠다고 밝히고 마약 과다투약을 경험한 환자들이 요양하며 회복할 수 있는 전환시설을 마련하기 위한 재원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다운타운 활성화에 지름길은 없다고 강조하고 그 첫 단계 목표인 경기회복과 방문객 유치를 위해 펜타닐 같은 치사율 높은 마약의 유통을 단속하고 환자들에게 새롭고 혁신적이며 지속가능한 치료기회를 제공해주는 것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행정명령에는 시청 공원을 6월에 재개장하고, 다운타운에 비어 있는 20개 점포에 새 업소를 여름 전에 입주시키며, ‘메트로 폴리탄 비즈니스 진흥청’의 홍보대사를 늘리고, 인도와 조명시설을 개선하는 방안도 포함될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하지만, 하렐이 발표한 행정명령 내용에는 지역상인들이 요구해온 세금감면 방안이 포함돼 있지 않다. 시애틀 메트로폴리탄 상공회의소는 다운타운 업소들이 시정부 세수입의 절반을 떠맡고 있다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경기침체에 시달리고 있는 이들에게 잠정적으로 감세혜택을 줘야한다고 지난달 하렐 시장에게 요구한 바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뉴스포커스
- 한정식 100인분 노쇼 남양주장애인체육회…논란일자 사과·배상
- 이원석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신속 수사…수사팀 구성" 지시
- 정부 "전공의가 돌아오고 있다…최근 이틀새 20명 복귀"
- 이재명 "윤 대통령, 채 특검법 거부 안 할 것…범인 아닐테니"
- 2%대 물가 안착까지 가격·수급 관리 강화…범부처 점검 회의
- 대통령실 "금투세 폐지 노력 계속…기업 지배구조 제도적 변화"
- 박영선 "딱 한 마디 말씀드리면 긍정적 답변한 적 없다" 총리설 일축
- 재건축 약발 안 먹히네…분당·일산 1시 신도시 집값 '조용'
- 지역 의대 교수들 병원 지켰다…전국 대학병원 '셧다운' 없어
- 윤 대통령 "기초연금 임기 내 40만원으로 늘리겠다"
- 김웅, 국힘 퇴장 속 유일하게 채 상병 특검법 '찬성표' 던져
- 미코 금나나 극비 결혼설…"상대는 26세 연상 건설 재벌, 딸 1명"
- 입주민 벤츠 빼주다 12중 추돌 경비원 억대 소송…"억울하다"
- 채상병 특검법 국회 통과, 또 거부권 정국…수세 몰린 용산
- 민희진, 단독으로 뉴진스 계약 해지할 권한 요구…"불합리한 간섭 때문"
- 직장인 10명 중 5명 "육아휴직·근로단축 제도 사용 '언감생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