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유혈 충돌에 WFP 직원 3명 사망…"모든 활동 잠정 중단"
- 23-04-17
수단 정부군-반군 교전 중 WFP 직원 3명 숨져…유엔 "극도로 경악"
아프리카 동북부에 위치한 수단에서 정부군과 반군 사이에 교전이 발생,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 직원 3명이 숨지자 WFP는 지역 내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신디 매케인 WEP 사무총장은 16일(현지시간) "우리는 수단에서 발생하고 있는 안보 상황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수단 내 모든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할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WFP는 심각한 식량 불안에 직면한 수단인들을 지원하기위해 헌신하고 있지만 우리 팀과 파트너들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생명을 구하는 활동을 펼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수단 하르툼과 수도 인근 옴두르만에서는 전날 정부군과 반군 준군사조직인 신속지원군(RSF) 사이에 교전이 발생해 최소 56명이 숨지고 595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후 유엔 수단 통합과도지원 임무단(UNITAMS)은 수단 북다르푸르에서 벌어진 충돌로 WFP 직원 3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WFP 측은 수단 내 교전으로 인도적 지원 항공 서비스(UNHAS) 항공기가 훼손돼 원조 활동을 벌일 수 있는 능력이 크게 저하됐다고 설명했다.
UNITAMS 측은 "UN 등 인도주의적 시설을 타깃으로하는 보고와 다르푸르 여러 지역에서 이들 시설을 약탈하고 있다는 보고에 극도로 경악하고 있다 "며 "민간인과 인도주의 근로자들은 타깃이 되지 말아야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반군 측은 수단 대통령궁과 육군 참모총장 관저, 국영 방송국, 하르툼 국제공항 등을 장악했다고 주장했으나 정부군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시애틀 뉴스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뉴스포커스
- 부산지법 앞 칼부림 50대 유튜버 경주서 검거…피해 남성은 사망
- 文 전 대통령, 퇴임 2년 만에 첫 회고록…'변방에서 중심으로'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필리핀서 탈옥
- '잔고 위조' 尹 장모 최은순 가석방 '적격'…14일 석방될듯
- '중학교 동창 여친 살해' 수능만점 의대생 구속…"도망할 염려"
- 4년 만에 재등장한 '디지털 교도소'…사적 제재 논란 재점화
-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 사내이사서 물러나…"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
- 이재명도 '영수회담 비선' 선긋기…尹 내일 기자회견 주목
- '외국면허 의사' 진료 허용…의료공백 초강수 해법 꺼냈다
- 쓰러지는 속도 빨라졌다…올해 종합건설사 포함 12곳 부도
- '우리투자증권' 10년 만의 부활 예고에…때아닌 '상도의' 논란
- 월 700만원 넘는 고소득 가구 12% "나는 하층"…76%도 '중산층' 인식
- '무빙'→'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60주년 백상 대상 쾌거 [60회 백상]
- 이재명, 9~15일 입원 치료차 휴가…"구체적 병명 밝힐 수 없다"
- 尹, 명품백·의대증원서 놓친 민심 챙긴다…사정기능 우려도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이원석 검찰총장 "법리 따라 엄정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