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리그 대학 들어가기 여전히 '바늘구멍'이다
- 23-04-15
올 신입생 합격률, 하버드 3.4%·예일 4.4%, 전년보다는 소폭 상승
하버드와 예일 등 아이비리그 대학들의 올해 합격률이 전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해 여전히 입학하기가 '바늘 구멍'인 것으로 파악됐다.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최근 발표한 정시전형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예일대를 제외한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합격률이 전년 수준을 유지하거나 다소 상승했다.
하버드가 발표한 2022년 가을학기 신입생 선발을 위한 조기·정시전형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총 5만6,937명이 지원한 가운데 1,942명이 합격 통보를 받아 3.41%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한 지난해 합격률(3.19%)보다 0.2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하버드의 올해 합격률은 전년보다 다소 오르기는 했지만 역대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여전히 좁은 문임을 입증했다.
하버드 합격자 중 아시안 비율은 29.9%로 전년보다 2.1%포인트 오른 역대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올해 합격자 약 3명 중 1명이 아시안인 셈이다.
하버드대 입학처장은 “합격자 중 아시안 비율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컬럼비아 대학도 합격률이 3.9%를 기록해 전년보다 0.17% 상승했고, 브라운 역시 5.08%의 합격률로 지난해 대비 0.06% 소폭 올랐다. 다트머스는 합격률이 6.23%로 전년과 거의 동일했다.
아이비리그 대학 중에서는 예일이 유일하게 전년보다 0.11% 낮은 4.35%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이는 예일대 역대 최저 합격률 기록이다.
한편 프린스턴과 펜실베니아대(유펜), 코넬 등은 정시전형 합격자 통보를 했으나 세부 통계는 발표하지 않았다. 코넬의 경우 올해 합격자가 4.994명이라고만 발표하고 지원자 규모와 합격률은 공개하지 않았다. 또 유펜은 지원자 수만 5만8,000명 이상이라고 언급하고 합격자 수는 발표하지 않았다.
교육 전문가들은 “명문대 합격률이 전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오른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합격률이 3~6%대의 극히 낮은 수준”이라며 “최상위권 대학에 지원자가 몰리는 반면 중상위권 대학이나 하위권 대학들은 신입생 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대학들간 격차가 더 벌어지는 모양새”라고 지적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시애틀 뉴스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뉴스포커스
- 온라인 싸움이 현실판 살인으로…50대 유튜버들 현피 뜨다 사망
- 14조8000억 투자 '밀물'…기업들, 앞다퉈 '새만금 산단'에 새 둥지
- 尹 대통령, 김건희·채상병 특검 사실상 거부…檢·공수처에 쏠리는 눈
- 윤 대통령 "제 아내 처신 사과"…사전 독회 때 없던 발언 '진심' 드러내
- 대통령실, 日 네이버 라인 탈취에 "철저하게 네이버 이익 위할 것"
- '여친 살해' 의대생 "범행 뒤 옷 갈아입었다"…계획범죄 정황 추가
- 이재명 대표, 미뤄온 치료 위해 입원…윤 대통령 기자회견엔 잠잠
- 日서 韓유학생, 여중생 성추행 혐의로 체포…"고의 아니었다" 부인
- '30억 위자료 소송' 노소영-최태원 동거인, 오는 8월 22일 1심 선고
- "지금 뭐라도 해야 할 때"…'외국 의사 도입'에 환자들은 일단 '환영'
- "부모님 부양만도 벅찬데 아이 어떻게"…결혼·출산 주저하는 3040
- 부산지법 앞 칼부림 50대 유튜버 경주서 검거…피해 남성은 사망
- 文 전 대통령, 퇴임 2년 만에 첫 회고록…'변방에서 중심으로'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필리핀서 탈옥
- '잔고 위조' 尹 장모 최은순 가석방 '적격'…14일 석방될듯
- '중학교 동창 여친 살해' 수능만점 의대생 구속…"도망할 염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