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천안문 광장 벽에 시진핑 비판 낙서?…진위 여부 두고 논란
- 23-04-11
일부 드러난 문구 두고 SNS서 여러 추측 제기
중국의 천안문 광장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지도부를 비판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낙서가 발견돼 진위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 'TBS NEWS DIG'는 11일 캐나다 중국어 매체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붉은색 벽에 한자가 적혀 있고, 남성들이 천으로 이를 가리는 사진이 트위터 상에 게재됐다.
해당 사진은 베이징의 천안문 광장으로 추정되며, 매체는 "벽에는 '반드시 퇴진해야 한다'는 문구가 적혀있었다"고 전했다.
사진은 8일 SNS에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천으로 가려진 부분의 낙서 전체가 어떤 내용인지는 알 수 없지만 시진핑 지도부를 비판하는 내용으로 추정된다고 매체는 부연했다.
다만 해당 사건이 언제 일어난 것인지, 낙서의 진위 여부에 대해선 확인되지 않았다. 이를 두고 트위터 상에서 한 누리꾼은 "마지막 네 단어는 물러나야 한다'이며, 그 앞에는 '민족 반역자 시진핑'이라고 적혀 있는 것 같다"고 추정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천안문인 것이 확실한가"라며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베이징의 쓰퉁차오(四通橋)에는 시진핑 국가주석을 비난하는 현수막이 걸리는 등 중국 전역에선 '제로 코로나' 시위가 발생한 바 있다. 11월 신장 우루무치 화재 사건 이후에는 시위가 중국 전역으로 확산된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해 12월3일자 보도에서 중국의 코로나 시위가 더 이상 번지지 않고 있다면서 중국 당국은 코로나 규제를 크게 완화하는 당근과 시위 예상지역에 경찰을 집중 배치하는 등 채찍으로 코로나 시위를 잡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13일 베이징 하이뎬구에서 시진핑 주석을 비하하는 현수막이 걸렸다(트위터갈무리) |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워킹맘’들에게 좋은 곳이다
- 벨뷰도 이젠 안전지대 아니다...할머니 BMW차량 10대들에 빼앗겨
- 시애틀 동물원, 암 걸린 하마 안락사시킨다
- 민주당 텃밭 워싱턴주 제6 연방하원 선거구 3파전 됐다
-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개선 사업에 기업들이 돈 보태는 것이 맞다”
- “민주당이 워싱턴주지사 후보로 퍼거슨만 편든다”
- 시혹스 전 쿼터백 윌슨, 벨뷰 저택 팔렸다
- 벨뷰 경전철 오늘 드디어 개통했다
- 시애틀 4월말인데 날씨 춥고 비내리고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뉴스포커스
- 김어준 "민희진, 4000억짜리 노예가 어딨냐…천상계 얘기"
- '은퇴 콘서트' 나훈아 "북한 김정은 돼지는 혼자서 다 해…평화, 우리가 강해야"
- 민주 "尹, 이태원특별법 거부…가족 의혹 정리 요구에 답 없었다"
- 의료개혁 '공감' 민생지원금 '거부'…'가족 의혹' 대답 없었다
- 李, 종이 10장 15분 작심 발언…비공개선 85 대 15로 尹 혼자 이야기
- 尹-李 135분 회담, 소통 첫발…구체적 합의는 없었다
- 조선3사, 친환경선박 타고 릴레이 흑자전환…'저가수주 터널' 탈출
- 작년 출국금지 고액체납자 3858명…5.6조는 못 받는 세금
- "39평 5억원대, 3억 로또"…동탄2신도시 '줍줍' 2가구 나왔다
- '채상병 사건' 유재은 국방부 관리관, 사흘 만에 공수처 재소환
- 직장갑질119 "비정규직·비노조 대상 괴롭힘 정규직보다 3배 많아"
- 부산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이번엔 일본산 맥주·스시로 조롱한 30대
- 4년제 대학 올해 등록금 13% 인상…1인당 연평균 3만2500원 올랐다
- 옥중 결혼 꿈꾼 무기수 5일간 휴가, 청혼 거절하자 "헛되다" 유서
- 하루 앞 다가온 영수회담…尹, '국정 돌파구' 마련할 수 있을까
- 525년의 세월을 걷다…대구 사유원에서 찾은 '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