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지난 달 4년 만에 최다 항공기 인도했다

3월에 모두 64대 인도해, 737맥스가 52대 달해

 

워싱턴주에 주요 생산기지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 회사 및 방위산업체 보잉이 지난 달 모두 64대의 항공기를 인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잉은 11일 "지난달 워싱턴주 렌튼과 에버렛은 물론 사우스 캐롤라이나 노스 찰스턴 공장에서 64대의 상업용 항공기를 인도하는 실적을 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단발 엔진인 보잉 737맥스가 52대에 달하고, 쌍발 엔진인 787드림라이너가 7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가장 인기기종으로 떠오른 737맥스는 렌튼공장에서 주로 생산되고 있다.

보잉이 한 달에 64대를 인도한 것은 거의 4년 만에 가장 많은 것이다. 지난 달 12월 69대를 인도하긴 했지만 연말의 특수상황이고 일반적인 상황에서 64대를 인도한 것은 거의 4년 만에 처음이다.

현재 보잉은 737맥스의 경우 한 달에 31대, 드림라이너는 3대를 생산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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