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1.5세, 유명 시애틀 비영리단체 사무총장됐다
- 23-04-05
데이빗 송씨, ‘타운홀 시애틀’서 24일부터 ED로 근무시작
서울서 태어나 부모님 따라 시카고로 이민 온 1.5세
‘타운홀 시애틀’은 매년 수백건의 시민ㆍ예술ㆍ교육행사 주최
한인 1.5세가 시애틀의 대표적인 비영리단체 가운데 하나인 ‘타운홀 시애틀’(Town Hall Seattle)의 사무총장(Executive Director)로 발탁돼 화제다.
타운홀 시애틀은 데이빗 송 신임 사무총장이 오는 24일부터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타운홀 시애틀은 “송 신임 사무총장의 긍정적인 에너지는 전염성이 있으며 그는 감정적이면서도 포용력이 넘치고 지적으로 호기심도 많아 우리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택하는데 아무런 이의가 없다”고 설명했다.
타운홀 시애틀은 매년 수백건에 달하는 시민ㆍ예술ㆍ교육 행사를 주최하는 비영리단체로 시애틀 퍼스트힐에 있는 역사적인 건물에서 행사를 개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연간 11만명이 이곳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참석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현재는 다소 참석 인원이 줄었지만 올해는 8만5,000명 정도가 타운홀 시애틀이 주최하는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 신임 사무총장은 창립 멤버로 초대 사무총장을 맡아 7년간 이끌었던 데이빗 브루스타, 이어 17년간 사무총장을 맡있던 위어 하만에 이어 실질적으로 3대 사무총장을 맡게 됐다.
서울에서 태어난 송 신임 사무총장은 어렸을 적 부모를 따라 시카고로 이민을 온 뒤 주로 시카고와 펜실베니아에서 자랐다. 일리노이 대학을 거쳐 워싱턴주 엘렌스버그에 있는 센트럴 워싱턴대학(CWU)를 졸업한 송 사무총장은 고등학교 10대 때도 토론하는 것을 좋아해 아이들의 토론을 지도했으며 대학 졸업 후 ‘시카고 디베이트’란 비영리단체에서 10년간 근무하기도 했다. 말하는 것을 좋아했던 그는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도 활약을 했다.
여자 친구가 시애틀지역에서 일자리를 찾으면서 시애틀을 자주 찾게 됐던 송 사무총장은 전국을 대상으로 구인에 나섰던 타운홀 시애틀에 지원해 당당하게 발탁이 된 것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뉴스포커스
- 여중생 3개월간 성폭행·촬영한 담임교사…사후피임약까지 먹였다
- 이재명 유튜브 '골드버튼' 받는다…국내 정치인 중 최초
- 이부진의 K-미소, 인천공항 온 외국 관광객 사로잡았다
- '장밋빛' 물든 성장률 전망…전문가들 "유가·수출·환율이 관건"
- '의대교수 집단사직·주1회 셧다운' 예고…"최악의 5월이 온다"
- "오른다" "내린다" 엇갈리는 지표…'집 살까요 말까요' 시장은 혼란
- 홍준표 "또 끈 떨어진 외국감독 데려온다고 부산 떨어"…축협 비판
- "조국에 1000만원 배상"…'MB·박근혜 국정원 불법사찰' 첫 대법 판단
- "화제성 미쳤다"…민희진 울분 쏟아낸 기자회견 티셔츠 '완판'
- 고국에 비수 꽂은 신태용 감독 "행복하지만 처참하고 힘들어"
- 형님도 아우도 '도하 참사'…아시아 '고양이'로 전락한 한국축구의 민낯
- "시XXX" "개저씨" 뉴진스 엄마의 거친 입…하이브는 '민희진 고발장' 냈다
- '패륜 가족' 상속권 박탈…국민 상식 통했다
- 박정희 동상 건립 논란에 홍준표 "정치적 이유로 반대 옳지 않아"
- 테이저건 맞고 사망?…안전성 논란에도 현장선 필수인 이유
- "마늘 더 달라고요?" 식당들 울상…수입산도 1년새 50%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