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기소, 주식과 경제에는 악영향 미칠 수밖에…왜?
- 23-03-31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기소는 공화·민주 양당의 대립을 심화시켜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미국 증시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투자전문지 배런스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금융위기로 미국은 예금자 보호 한도를 상향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미국이 적용하고 있는 예금자 보호 한도는 25만달러(약 3억3000만원)다. 이를 상향해 예금자의 예금을 전액 보장해 주어야 금융위기가 진정될 수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공화당과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 기소 건으로 갈등을 빚을 경우, 관련 법안 통과가 느려질 수밖에 없다.
정치 전문가들은 어찌 됐든 트럼프 전대통령은 공화당의 간판인데, 그런 사람을 기소하면 양당의 대립이 더욱 심해져 법안의 타협점을 찾기가 훨씬 어려워질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양당이 이번 기소를 두고 결렬한 대립을 펼칠 가능성이 큼이 여론조사에서도 증명된다.
여론 조사 결과, 공화당원 80%가 트럼프 전대통령 기소를 ‘마녀 사냥’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비해 일반 미국인들은 41%만 마녀사냥이라고 보고 있다.
여론조사업체 마리스트는 1327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자신을 공화당원이라고 밝힌 사람들 가운데 80%가 트럼프 기소를 마녀사냥이라고 봤고, 나머지 18%는 공정하다고 봤으며, 2%는 모른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일반 국민들은 56%가 기소가 공정하다고 답했고, 41%만이 마녀사냥이라고 생각했다.
공화당원의 80%가 트럼프 기소가 마녀사냥이라고 보는 것에서 짐작할 수 있듯 공화당과 민주당간의 다툼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뉴욕 맨해튼 대배심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포르노 스타 성추문 입막음 의혹과 관련, 그를 정식 기소키로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대선을 앞두고 자신과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한 포르노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입막음용으로 13만 달러(약 1억7000만원)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시애틀 뉴스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뉴스포커스
- 文 전 대통령, 퇴임 2년 만에 첫 회고록…'변방에서 중심으로'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필리핀서 탈옥
- '잔고 위조' 尹 장모 최은순 가석방 '적격'…14일 석방될듯
- '중학교 동창 여친 살해' 수능만점 의대생 구속…"도망할 염려"
- 4년 만에 재등장한 '디지털 교도소'…사적 제재 논란 재점화
-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 사내이사서 물러나…"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
- 이재명도 '영수회담 비선' 선긋기…尹 내일 기자회견 주목
- '외국면허 의사' 진료 허용…의료공백 초강수 해법 꺼냈다
- 쓰러지는 속도 빨라졌다…올해 종합건설사 포함 12곳 부도
- '우리투자증권' 10년 만의 부활 예고에…때아닌 '상도의' 논란
- 월 700만원 넘는 고소득 가구 12% "나는 하층"…76%도 '중산층' 인식
- '무빙'→'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60주년 백상 대상 쾌거 [60회 백상]
- 이재명, 9~15일 입원 치료차 휴가…"구체적 병명 밝힐 수 없다"
- 尹, 명품백·의대증원서 놓친 민심 챙긴다…사정기능 우려도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이원석 검찰총장 "법리 따라 엄정 수사"
- 정부 "건보재정 1900억 추가 투입…교수 집단행동 멈춰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