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尹·바이든 만찬 때 레이디 가가와 협연할까…YG "제안받고 검토 중"

K팝 대표 걸그룹 블랙핑크가 한·미 정상이 만나는 자리에서 미국 출신의 세계적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 협연을 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오는 4월 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12년 만에 국빈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국빈 만찬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이 만찬에는 한국과 미국의 정계·재계·문화계 등 여러 분야 유명인사 300여명이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로 이 국빈 만찬에서 블랙핑크와 레이디 가가가 함께 공연하는 방안이 현재 조율 중이며, 질 바이든 여사의 제안 속에 양국 간의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122870)는 28일 오전 뉴스1에 "블랙핑크가 한국과 미국 대통령 국빈 만찬 자리에 참석 제안을 받고 현재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블랙핑크과 레이디 가가는 이미 지난 2020년 협업 속에 '사우어 캔디'(sour candy)란 곡을 발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바 있다. 이에 이번 협연의 성사 가능성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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