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사우스파크 99번 철거, 연방 정부가 지원해준다
- 23-03-06
주민단체, 동네관통 1마일 구간 이전 및 재건축 추진
미국 연방 정부가 시애틀 사우스파크 일대를 관통하는 99번 도로를 철거해 다른 곳으로 옮기도록 160만달러의 자금을 지원한다.
이 지원금은 동네를 관통하는 99번 1마일 구간을 옮기거나 재건축해달라는 주민단체 ‘사우스 파크 재연결(RSP)’의 요청과 관련된 기술적 문제를 검토하는 데 사용된다.
RSP는 Hwy-99를 철거하면 간선도로에 분리된 커뮤니티가 활성화되고 이 지역의 악명 높은 대기오염이 줄어들며 하이웨이 부지를 서민주택단지나 공원으로 전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아이디어는 지난 수년간 격렬한 찬반공방을 벌여온 끝에 주의회가 지난해 Hwy-99의 처리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60만달러를 예산에 배정함으로써 승기를 잡았다. RSP는 연방정부로부터 거의 3배나 많은 지원금을 받게 됨에 따라 숙원사업이 빨리 진척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우스 파크는 시애틀에서 인종분포가 가장 다양하며 가장 못 사는 동네 축에 낀다. 주민들의 평균수명은 잘 사는 동네 주민들에 비해 9년이나 짧다. 시택공항이 지척인데다가 Hwy99와 Hwy-509가 지나가고 하수처리장도 근처에 있어 주민들이 오래 동안 환경오염에 시달려왔다.
Hwy-99 퇴출 계획에 모두 찬성하는 것은 아니다. 산업계, 특히 시애틀항만청은 Hwy-99가 절단되면 항구의 화물운송에 차질이 빚어지고 대형 지진이 일어날 경우 주요 대피로가 막히는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우려한다. 관계자는 시애틀 시당국의 검토과정에 항만청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우스 파크 외에 워싱턴주의 지자체 및 원주민부족 16개 단체도 도로개선을 위해 연방정부에 지원금을 신청했지만 모두 탈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시애틀 뉴스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 워싱턴주 해변 2곳 미국 최고해변 25에 포함됐다
- 미국 주택보험료 23% 폭등했지만 그나마 워싱턴주 최저수준
뉴스포커스
- 김웅, 국힘 퇴장 속 유일하게 채 상병 특검법 '찬성표' 던져
- 미코 금나나 극비 결혼설…"상대는 26세 연상 건설 재벌, 딸 1명"
- 입주민 벤츠 빼주다 12중 추돌 경비원 억대 소송…"억울하다"
- 채상병 특검법 국회 통과, 또 거부권 정국…수세 몰린 용산
- 민희진, 단독으로 뉴진스 계약 해지할 권한 요구…"불합리한 간섭 때문"
- 직장인 10명 중 5명 "육아휴직·근로단축 제도 사용 '언감생심'"
- 韓아이들 평균키 3~7㎝ 늘었다…男15세, 女14세 되면 '다 컸다'
- 혈세로 뱅크런 막았더니…새마을금고 '5천억 배당잔치'
- 민원인 욕설전화땐 바로 끊는다…공무원 이름 비공개 '신상털기 차단'
- 정부 "의료계와 1:1 협의체 논의도 가능…전공의 돌아와 달라"
- 여야, 채상병 특검법 합의 불발…민주, 강행 처리 예고
- '범죄도시4', 개봉 7일 만에 500만 돌파…거침없는 흥행 [Nbox]
- 박지원, 김진표 향해 "개XX" 욕설…"진심으로 사과"
- 여야 하나씩 양보한 이태원특별법…채상병특검은 '막판 줄다리기'
- 지역인재 선발 1071명→2238명…현 고2, 지방의대 입학길 넓어진다
- 초등학생도 저소득층 장학금…국민연금 '일부' 조기수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