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렌튼 총기점 차량돌진해 털어가(+동영상)

15일 새벽 트럭으로 돌진해 탄창, 야간용 고글 등 5,000달러어치 훔쳐가

 

지난 주말 한인밀집지역인 린우드 마리화나점에 차량을 돌진시킨 도둑이 든데 이어 이번에는 렌튼 총기소매접에 같은 방법의 도둑이 들어 물건들을 털어 달아났다.

경찰과 업주 등에 따르면 15일 새벽 3시가 조금 넘은 시각 렌튼 116가 SE 캐스케이드 빌리지 쇼핑센터 안에 있는 '팬텔 택티컬'이라는 총기점 앞에 2대의 트럭이 도착했다. 

이 가운데 한 트럭이 후진으로 총기점 문을 부순 뒤 마스크를 쓴 2명의 용의자가 침입해 탄장, 야간용 고글 등 5,000달러 상당의 물품을 털어 달아났다.

경보시스템에 의해 절도 사건 당시 알람 경고를 받았던 주인은 감사카메라를 통해 범행 당시를 지켜봤으며 "총기점 매장에 현금과 총기를 두지 않아 총기와 현금은 도난 당하지 않았다"며 "가게를 다시 복구하려면 최손 1만달러에서 1만 5,000달러는 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업소 주인은 "내가 이 가게를 운영한지 10년이 됐는데 도둑을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가게 문을 차량으로 돌진시킨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사건 발생 3분 뒤에 현장에 경찰이 도착했으나 용의자들을 체포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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