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연은 총재, 고용 폭발에 금리 고점 더 높여야
- 23-02-07
"동결 결정 이후에도 금리 추가 인상 가능하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폭발적 고용 성장 이후 더 높은 금리 고점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의 라파엘 보스틱 총재가 밝혔다.
보스틱 총재는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뉴스와 인터뷰에서 예상보다 강력한 경제가 지속된다면 "추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의미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리를 현재 전망보다 더 높여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보스틱 총재는 기본적 금리전망에 대해 지난 12월 점도표(금리전망)에 부합하는 고점 5.1%으로 2024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그는 2차례 0.25%p씩 올려 고점이 될 수 있지만 추가적으로 0.5%p 인상도 배제하지 않았다.
보스틱 총재의 발언 이후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더 올랐고 주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올해 의결권이 없는 보스틱 총재는 필요하다면 금리 인상폭을 50bp(1bp=0.01%p)로 상향하는 것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1분기 혹은 2분기 경제가 예상보다 더 강해도 크게 놀라지 않을 것"이라며 "너무 많은 수요가 인플레이션을 끌어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스틱 총재는 "우리의 첫번째 임무는 인플레이션을 통제 아래 두는 것"이라며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리 인상을 중단한 이후에도 필요하다면 추가 인상도 가능하다고 그는 말했다.
보스틱 총재는 올해 인플레이션이 3%대 후반으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지만 이는 여전히 연준 목표 2%를 상회하는 것으로 고금리의 장기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상기했다. 다만 강력한 신규 고용은 미국의 연착륙 전망을 높인다고 그는 말했다.
보스틱 총재는 "경제에는 많은 모멘텀(동력)들이 있고 이번 모멘텀은 우리의 긴축통화를 흡수할 만큼 충분히 강해 침체를 모면할 수 있도록 도울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시애틀 뉴스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뉴스포커스
- 文 전 대통령, 퇴임 2년 만에 첫 회고록…'변방에서 중심으로'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필리핀서 탈옥
- '잔고 위조' 尹 장모 최은순 가석방 '적격'…14일 석방될듯
- '중학교 동창 여친 살해' 수능만점 의대생 구속…"도망할 염려"
- 4년 만에 재등장한 '디지털 교도소'…사적 제재 논란 재점화
-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 사내이사서 물러나…"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
- 이재명도 '영수회담 비선' 선긋기…尹 내일 기자회견 주목
- '외국면허 의사' 진료 허용…의료공백 초강수 해법 꺼냈다
- 쓰러지는 속도 빨라졌다…올해 종합건설사 포함 12곳 부도
- '우리투자증권' 10년 만의 부활 예고에…때아닌 '상도의' 논란
- 월 700만원 넘는 고소득 가구 12% "나는 하층"…76%도 '중산층' 인식
- '무빙'→'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60주년 백상 대상 쾌거 [60회 백상]
- 이재명, 9~15일 입원 치료차 휴가…"구체적 병명 밝힐 수 없다"
- 尹, 명품백·의대증원서 놓친 민심 챙긴다…사정기능 우려도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이원석 검찰총장 "법리 따라 엄정 수사"
- 정부 "건보재정 1900억 추가 투입…교수 집단행동 멈춰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