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칼럼-남윤수 목사] "성공으로 이끄는 삶"
- 23-02-06
남윤수 목사(씨애틀 수정교회 담임)
“성공으로 이끄는 삶”
성공의 의미를 자신의 욕구를 성취하는 것으로만 해석해서는 안될 것이다. 믿음의 꿈을 갖고 성공한다는 것은 궁극적인 목적(Ultimate Goal)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Concrete Target)를 함께 이루는데 있다.
궁극적인 목적이란 자아실현과 의미있는 삶을 추구하는 것이요, 구체적인 목표란 궁극적인 삶을 위해 이루어야 할 이 땅의 필요충분 조건을 말한다. 우리가 두가지 성공을 이루어야 제대로 된 삶을 살 수 있다.
물론 구체적인 목표가 없어도 궁극적인 목적을 이루는 사람들이 있다. 가령 건강치 못하고 빈곤하게 살면서도 타인에게 귀감이 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성공은 피치 못할 열악한 환경이나 의를 행하기에 오는 여러가지 희생과 손해를 감수하면서 도리와 미덕을 지키는 삶이다.
성공 즉‘SUCCESS’는 이렇게 풀이해 볼 수 있다. S(Sense of Direction), U(Understanding), C(Courage), C(Charity), E(Esteem), S(Self-Confidence), S(Self-Acceptance).
첫째, 성공적인 삶을 살려면 이룰 목표를 분명히 세워야 한다.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현재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분간하라. 목표가 나를 이끌 수 있도록 하라.
둘째, 목표를 세울 때 방향 감각을 갖고 자신과 상황의 문제를 이해하도록 해야 한다. 현재의 환경이 앞으로 꿈을 이루는 데에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이다.
셋째, 어려운 일이 다가와도 피하지 말고 용기있게 대처해 나가라. 싫은 사람일수록 가까이 하고 조언을 구하라. 장애물이 있다면 피하는 것이 아니라 지혜로 장애물을 넘어가라.
넷째, 관용을 베풀라. 어느 누구를 만나든지 그 사람을 중요한 사람처럼 대접하라. 그러면 그 사람이 나를 존중하고 나의 꿈을 위해 도울 것이다.
다섯째,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것은 자신에 대한 평가를 잘못하는 것이다. 자신을 너무 비하하거나 너무 자신감을 가져도 문제이다. 하나님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가 모두 깨져버린다. 자신에 대해 존중감을 가지되 주님과 사람 앞에서는 겸손하라.
여섯째, 오직 믿음 안에서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과거의 성공한 기억에서 자신감이 생기는 법이니 지나간 작은 성공도 큰 성공처럼 생각하라.
오랄 로버츠 목사는 말하길, “자신감을 가지기 위해서는 과거의 성공이 계속 떠오르게 하라”라고 하였다.
일곱번째는 자신을 용납하는 것이다. 자신의 단점과 상처에 대해 이해해 주어라. 자신에게 말하라. “너는 그래도 괜찮은 사람이야”라고 자신과 화해해야 한다. 약점을 감추거나 타인의 눈치를 보려고 에너지를 소비할 필요가 없다. 실수가 많아도 당연하다고 인정하라.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뇌와 신경조직을 주셨다. 이 조직들은 목표가 있고 자신감이 있는 사람에게만 창조적으로 움직이게 되어 있다. 신앙의 자신감을 갖게 되면 세포 속의 전자 회전수가 보통 때에 비해 수십, 수백배가 되며 수용체와 접합체의 결합이 빠른 속도로 결합되어 기억력, 창의력 등이 발달하게 된다.
무엇보다 모든 일에 의미를 부여하라.
의미요법 연구가 빅터 프랭클은 “사람들이 고난 때문에 죽는 것이 아니라 고난의 의미를 몰라서 죽는다”라고 말했다. 삶의 의미란 우리의 생명과도 같다. 의미를 가질 때 궁극적인 목적을 이루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모든 고난을 견디게 하며 쉽게 역경을 피하려 하지 않는다.
성공이란 결국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니 하나님의 뜻을 성취함은 미래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현재, 여기서(Here and Now) 궁극적인 목적을 이루고 사는 것이다. 구체적인 목표가 이루어지지 않았더라도 하나님의 뜻을 지금 이루고 산다면 우리는 지금, 여기서 이미 성공을 하고 있는 것이다.
상담: 206-992-9625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시애틀 뉴스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뉴스포커스
- 文 전 대통령, 퇴임 2년 만에 첫 회고록…'변방에서 중심으로'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필리핀서 탈옥
- '잔고 위조' 尹 장모 최은순 가석방 '적격'…14일 석방될듯
- '중학교 동창 여친 살해' 수능만점 의대생 구속…"도망할 염려"
- 4년 만에 재등장한 '디지털 교도소'…사적 제재 논란 재점화
-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 사내이사서 물러나…"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
- 이재명도 '영수회담 비선' 선긋기…尹 내일 기자회견 주목
- '외국면허 의사' 진료 허용…의료공백 초강수 해법 꺼냈다
- 쓰러지는 속도 빨라졌다…올해 종합건설사 포함 12곳 부도
- '우리투자증권' 10년 만의 부활 예고에…때아닌 '상도의' 논란
- 월 700만원 넘는 고소득 가구 12% "나는 하층"…76%도 '중산층' 인식
- '무빙'→'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60주년 백상 대상 쾌거 [60회 백상]
- 이재명, 9~15일 입원 치료차 휴가…"구체적 병명 밝힐 수 없다"
- 尹, 명품백·의대증원서 놓친 민심 챙긴다…사정기능 우려도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이원석 검찰총장 "법리 따라 엄정 수사"
- 정부 "건보재정 1900억 추가 투입…교수 집단행동 멈춰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