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美 상공 비행 기구 "과학 연구용…이탈에 유감"
- 23-02-03
중국 외교부가 미국 상공을 비행한 기구와 관련, 3일(현지시간) 해당 기구가 기상 및 과학 연구용이라면서 예기치 못하게 미국으로 이탈해 상공을 표류하게 된 데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미국 북서부 몬태나주(州) 빌링스 상공에 중국이 날린 것으로 추정되는 정찰 기구가 목격돼 미 당국은 이를 정찰을 위한 중국의 의도적 소행이라고 파악했다.
기구가 발견된 빌링스는 같은 주 내의 맘스트롬 공군기지에서 남동쪽으로 약 282㎞ 정도 떨어져 있는 곳으로, 해당 기지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지하 사일로(고정식 발사장치)가 설치돼 있는 만큼 미국은 정보 수집을 위해 중국이 의도적으로 정찰 활동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사실을 검증중"이라던 중국 외교부는 자국의 기구임이 맞다는 것을 인정하며, 예기치 못하게 기구가 미국에 표류하게 된 데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해당 기구가 "기상 등 과학 연구용이며, 민간의 성격을 지닌 것"이라며 의도적인 미국 정찰의 목적 기구는 아니었음을 시사했다.
아울러 중국 외교부는 이 같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 미국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 강조했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미국이 정찰 기구가 중국의 소행이라 주장한 데 대해, 사실이 밝혀질 때까지 추측과 과장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사실을 검증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은 책임있는 국가로서 국제법을 엄격히 준수해 왔으며 주권국의 영토와 영공을 침해할 의사도 없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뉴스포커스
- 정부 "외국의사, 당장 투입 안해…'의대증원' 자료 충실히 제출"
- 매출차 고작 '145억'…편의점 투톱 GS25·CU 경쟁 더 치열해진다
- 전국 아파트 입주율 63.4%…미입주 사유, '세입자 미확보' 3개월째 ↑
- 尹 '채 특검' 거부권 시사에…민주 초선들 '천막농성' 나선다
- '역대급 하자' 오룡 힐스테이트 논란에…현대엔지니어링 "깊은 사과"
- 기재차관 "배추·양배추·김 할당관세 신규 적용…김 양식장 개발"
- 아파트 24층서 생후 11개월 조카 던진 고모…母 요리하는 사이 비극
- 민주 "정부, '라인 사태' 수수방관 굴욕외교…외통위·정무위 긴급 소집"
- 온라인 싸움이 현실판 살인으로…50대 유튜버들 현피 뜨다 사망
- 14조8000억 투자 '밀물'…기업들, 앞다퉈 '새만금 산단'에 새 둥지
- 尹 대통령, 김건희·채상병 특검 사실상 거부…檢·공수처에 쏠리는 눈
- 윤 대통령 "제 아내 처신 사과"…사전 독회 때 없던 발언 '진심' 드러내
- 대통령실, 日 네이버 라인 탈취에 "철저하게 네이버 이익 위할 것"
- '여친 살해' 의대생 "범행 뒤 옷 갈아입었다"…계획범죄 정황 추가
- 이재명 대표, 미뤄온 치료 위해 입원…윤 대통령 기자회견엔 잠잠
- 日서 韓유학생, 여중생 성추행 혐의로 체포…"고의 아니었다"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