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뱅크 지난해 영업 엄청 잘했다, 연간 순익 30% 급증
- 23-01-27
10~12월 4분기 동안 순이익 340만달러로 주당 62센트
지난해 전체 순이익은 1,100만달러로 30.9% 늘어나
총자산도 5억 8,680만 달러로 28.8%나 급증해
서북미 유일 한인은행인 유니뱅크(행장 피터 박ㆍ사진)가 인플레이션의 힘든 가운데서도 지난해 좋은 영업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뱅크 지주회사인 U&I 파이낸셜은 26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4분기 동안 거둬들인 순이익은 모두 340만달러(주당 62센트)로 사상 최대 분기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인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300만 달러의 역대 최고 순익 기록을 다시 갈아치운 것이다.
이 같은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1년 전 같은 기간에 기록했던 230만달러(주당 41센트)에 비해 47.5%나 급증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거둬들인 순이익은 1,110만 달러로 1년 전인 지난 2021년 거둬들인 850만 달러에 비해 30.9%나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12월31일 기준으로 은행의 총자산도 5억 8,680만달러로 1년 전 4억 5,570만 달러에 비해 무려 28.8%나 증가해 은행이 지난해 급속한 성장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전체 예금은 4억 8,830만달러로 1년 전 3억 7,440만달러에 비해서도 30.4%가 증가했고 특히 순대출은 4억 5,440만 달러로 1년 전 3억 2,180만 달러에 비해 무려 41.2%%가 증가해 영업이 활발하게 늘어났음을 보여주고 있다.
피터 박 행장은 “지난해 4분기와 지난해 전체적으로 아주 좋은 영업 실적을 기록하게 돼 기쁘다"면서 "하지만 이미 예고했던 대로 기준금리의 상승 등으로 올해는 고객의 대출 어려움 등으로 은행도 쉽지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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