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테리야키 총격사망 김한수씨 추모성금 7만달러 넘어
- 23-01-22
모두 828명이 동참 7만3,078달러기록…1만5,000달러 기부자도
<속보> 지난 주말인 13일 밤 생업 현장인 시애틀 테리야키에서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강도범의 총격에 목숨을 잃은 페더럴웨이 한인 김한수씨(58ㆍ사진)에 대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김씨 가족과 친한 레이첼 김씨가 지난 16일 온라인모금 사이트에 김씨 유가족을 돕기 위한 위로금 모금 계좌(https://www.gofundme.com/f/hansoo-kim)를 오픈한 뒤 5일째인 21일 현재 모두 828명 모금에 동참해 7만 3,078달러를 모았다.
레이첼 김씨가 당초 이 온라인 모금 사이트를 오픈하면서고 목표로 했던 2만5,000달러를 3배 가까이 넘어선 상태다.
특히 성금 기부자 가운데 한국에서 보낸 것으로 알려진 김형석씨가 1만5,000달러를 기부했으며 서은지 시애틀총영사도 성금에 동참했다.
한편 김씨는 지난 14일 밤 8시30분께 시애틀시 레이니어 애비뉴와 월든 스트릿에 위치한 ‘레이니어 테리야키’에 갑자기 들이닥친 권총 강도 3명 가운데 한 명이 쏜 총에 맞아 하버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한국에서 활동중인 아들을 포함해 3명의 자녀와 부인을 두고 있는 김씨는 워싱턴주 산행을 좋아하며 인심 좋은 아저씨로 주변 상가에서도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김씨 가족들은 페더럴웨이 한인사회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을 정도로 좋은 심성을 가진 가족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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