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CEO "연준, 5월까지 최종금리 5.5%까지 올릴 듯"
- 23-01-09
"인플레 최고점 넘었지만 서비스 가격 뼈아프게 상승"
"금융 시스템 안정성, 2008년보다는 훨씬 나은 상황"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5월까지 미국의 연내 최종 금리가 5.5%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프레이저 CEO는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9일자 서면 인터뷰에서 "연준은 2023년 5월까지 5.5% 정도로 금리를 올린 뒤 연말까지 이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준은 지난 12월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에서 최종금리 중간값으로 5.1%를 제시했는데, 이보다 더 강도 높은 긴축을 예견한 것이다.
프레이저 CEO는 미국이 올해 후반 완만한 경기침체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활동의 정체가 투자은행 사업에 역풍이 되겠지만, 가계소비 확대 등은 상업은행에는 호재가 될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그는 경제를 괴롭히는 인플레이션이 최고점은 넘은 것으로 보이지만, 서비스 가격 상승은 뼈아프도록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과 관련해서는 은행권 전체에 충분한 자본과 내구력이 있다면서 리먼 사태가 있었던 2008년보다는 훨씬 나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씨티은행이 철수를 표명한 러시아 시장에 대해서는 "개인 대상 사업의 대출 채권을 매각하고 있는 것 외에 법인 대상 은행 업무도 올해 3월 말까지 대부분 종료할 것"이란 계획을 밝혔다.
또 암호화폐 시장을 강타한 FTX 파산 사태와 관련해서는 "규제의 필요성이 부각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암호화폐 사업자는 다른 금융기관과 마찬가지로 자본과 유동성, 리스크 관리 기준을 따라야 한다"며 "씨티는 (디지털 화폐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전에 규제 진전을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시애틀 뉴스
- 오리건서 놀이기구 고장나 이용자 30분간 공중에 '거꾸로'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뉴스포커스
- 손석희, 11년 만의 MBC 복귀 프로그램은 '손석희의 질문들'…5회 방송
- 눈물 흘린 박세리 "부친 빚 갚으면 또다른 빚…이젠 책임 안 진다"
- 尹 "환자 저버린 불법 진료거부, 엄정 대처…의료개혁 흔들림 없다"
- 국힘 "상임위 野단독 강제 구성 안돼"…헌재 권한쟁의심판 청구
- '1강' 한동훈 출마선언 임박…나경원·유승민 '이변' 노린다
- "이정재, 290억 유증 무효" 래몽래인 개미 12명에 소송당했다
- 10대 마약사범 올해만 198명 검거…5년 만에 10배 증가
- 육아 단축근무, 당당하게…업무분담 동료가 수당 받는다
- 고2 기초학력 미달, 역대 '최악'…방과 후 확대로는 "안될 텐데"
- 제2의 누누티비 운영에 성착취물 유포까지…30대 운영자 검거
- 3493억 vs 769억…'10년의 차이'가 개인투자용 국채 성과 갈랐다
- 라인야후 주총 메시지에 쏠린 눈…'기술적 탈네이버' 계획 나오나
- "잘나가는 K-뷰티 올라타자"…생활가전 업계, 본격 참전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최태원-노소영 이혼 판결 오류 "1조짜리일까"…"단순 실수" 의견 분분
- '집단휴진' 기간 아프면 어딜 가야할까…전국 408개 응급실도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