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아이다호 대학생 4명 집단 살해범은 워싱턴주립대 박사과정-왜 이런 끔찍한 일을?
- 22-12-31
용의자 코버거 펜실베니아에서 오늘 새벽 붙잡혀
사건 현장의 DNA와 현대 엘란트라 등으로 추적
WSU 형사사법학과 박사과정으로 범행동기 조사중
지난 달 서북미인 아이다호주(州)에서 발생한 아이다호대 대학생 4명 피살 사건의 20대 용의자가 체포됐다.
이번 사건을 수사중인 아이다호 모스코 경찰은 30일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브라이언 코버거(28)를 이날 새벽 6시(시애틀시간 기준)께 펜실베이니아주 체스트넛힐 타운십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대학생 4명을 살해한 사건의 용의자가 구금돼 있다"고 전했다. 사건 현장에서 나온 유전자(DNA)가 코버거의 DNA와 일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 코버거는 살인 현장에서 10마일이 안 되는 거리에 있는 워싱턴주립대(WSU) 형사사법학과 박사과정 학생으로, 범죄학을 공부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2020년 대학을 졸업한 뒤 지난 6월 펜실베이니아 디세일즈 대학에서 형사사법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WSU 박사과정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용의자가 체포된 것은 경찰이 300여건의 탐문을 진행하면서 이메일 9025건, 전화 4575통, 디지털 미디어 6050건 등을 통해 약 2만건의 제보를 받았다고 밝힌지 하루 만이다. 사건이 발생한지 40여일만이다.
앞서 지난달 13일 20대 초반의 아이다호대 학생 4명이 흉기에 여러 차례 찔려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희생자 중 3명은 여성이었고, 나머지 1명은 희생자 중 한명의 남자친구였다. 이 남학생은 워싱턴주 마운트 버논 출신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부검결과 희생자들은 대부분 잠든 상태였으며, 일부는 방어흔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사건 발생 몇 주가 지나도록 범행 동기나 용의자를 찾지 못하면서 사건은 미궁에 빠졌다. 이에 미 연방수사국(FBI)은 60명 이상의 요원들을 이번 사건에 배치했다.
최근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날 밤 희생자들의 집 근처에 있었던 2011~2013년식 흰색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를 공개 수배했다. 수사관들은 용의자가 살인에 긴 칼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용의자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사건 현장에 있었던 이 엘란트라를 사건 해결의 실마리로 삼았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까지 코버거가 왜 이같은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는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시애틀 뉴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 "비밀번호 70%는 1초 안에 뚫린다”
- 매리너스 시애틀야구장서 파울볼 2개가 한 팬에게 '기적'벌어져
- 워싱턴주지사 후보에 밥 퍼거슨이 3명? "워싱턴주 공화당 꼼수"
- 워싱턴주 교통사고 사망자 33년만에 최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뉴스포커스
- 김호중 술자리에 유명 가수도 동석…매니저·소속사 대표 입건
- '동거녀와 6차례 해외출장'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 해임
- 김정숙 단골 의상실 디자이너 딸 '출국정지'…다혜 씨와 금전거래 정황
- 박정훈 대령 측, 대통령에 '특검법 수용' 촉구…이종섭 증인 채택
- 반포써밋 40.7억원 '최고가' 터졌다…강남권 매수세 뚜렷
- 정부 "의대 증원, 법원 결정에 추진동력 확보…의료개혁 박차"
- 우원식 "너무 바빠 문자 폭탄 볼 시간이…거부권 넘어설 8석이 제 관심사"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국민 신뢰받는 공수처 만들겠다"
- '7공화국' 개헌 던진 조국…"대통령 4년중임·檢영장 박탈 넣자"
- 박찬대, "검찰 인사 뒤 김 여사 153일만 모습, 참 공교로워"
- 4월 취업자 26.1만명 ↑…제조업 17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
- 與조정훈 "한동훈·尹에 총선 패배 책임…목에 칼 들어와도 팩트" "
- "푸바오는 규칙적인 생활 중"…중국이 공개한 최근 모습은?
- "의대 증원 예정대로"…법원 "의료개혁이라는 공공복리 우선"
- 김건희 여사, 153일만에 '잠행 끝'…대통령실 "영부인 역할 계속 해와"
- 추미애 부담스러웠나…'합리적 행동파' 우원식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