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37 맥스 또 문제 드러나 일부 운항중단

737맥스 8기종 일부에서 전기 접지 문제점 

해당기종 보유한 17개 항공사 문제 해결토록

 

두차례 추락참사로 보잉을 위기로 몰아넣었던 737맥스 기종에서 또다시 문제가 나타나 해당 기종 일부의 운항이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잉은 9일 16개 고객사에 대해 737맥스 기종이 전기 시스템에서 접지 문제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심도있는 점검 및 문제점을 해결한 뒤 운항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정확한 대수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해당 기존의 일부 항공기 운항이 멈춘 것으로 파악됐다. 

737맥스 기종은 지난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 추락해 모두 346명의 탑승객 전원이 사망하는 참사를 일으켰던 기종으로 2019년 3월부터 운항이 중단됐다 지난해 11월 운항 재개가 허가됐다.

이에 따라 미국, 유럽, 캐나다, 브라질 등 각국의 규제당국은 보잉사가 추락사고에 역할을 하는 자동화된 비행통제시스템을 교체한 후 여객기의 운항을 재개하도록 허가한 상태다.

보잉은 이번 전기 문제에 대해 연방항공청(FAA)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번 사태로 인해 몇대가 영향을 받고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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