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이틀연속 코로나 신규감염자 1,000명 넘어

7일 하루에만 1,042명 신규 확진 판정받아 

전날 1,518명에 비해서는 줄었어도 위험

하루 동안 사망자는 10명으로 두자릿수 

백신 2차까지 접종자 인구 20% 150만명 넘어서 

 

워싱턴주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 4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틀 연속 신규감염자가 1,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7일 밤 11시 59분 현재를 기준으로 이날 하루에만 워싱턴주에서 모두 1,042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자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워싱턴주에서는 팬데믹 이후 모두 37만 3,212명이 코로나 감염자로 분류됐다. 

이날 코로나 감염자 1,042명은 전날 하루 감염자 1,518명에 비해서는 500명 가까이 줄었지만 네자릿수를 이틀 연속 기록한 것으로 확산에 대한 우려는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날 증상이 심해 병원에 입원한 주민은 모두 48명으로 현재까지 입원 환자가 2만 933명으로 늘어났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이와 더불어 이날 하룻동안 워싱턴주에서 코로나로 사망한 주민은 10명으로 현재까지 모두 5,316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자가 다시 두자릿수로 늘어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워싱턴주에서 1차라도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주민은 모두 236만 8,91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차까지 접종을 모두 마친 주민은 150만8,011명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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