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바르사 이적 과정 사기' 근 10년 만에 무죄
- 22-12-14
투자회사 "네이마르, 몸값 축소해 수익 줄어들었다" 주장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가 지난 2013년 산토스에서 FC 바르셀로나로 팀을 옮기는 과정에서 이적료를 빼돌리고 투자회사에 지급할 돈을 축소한 혐의에 대해 긴 법정 싸움 끝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13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스페인 법원은 "허위 계약이 있었다거나 DIS가 해를 입힐 의도가 있었다는 사실이 입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네이마르와 함께 기소된 네이마르의 부모, 양쪽 구단 대표 등 9명에게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
네이마르는 산토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그의 권리를 40% 인수한 브라질 투자회사 DIS에 실제보다 적은 이적료를 지급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5710만 유로(약 788억원)를 투자했고, 이 중 4000만 유로(약 552억원)이 네이마르의 부모가 설립한 에이전시에 전달됐다. DIS는 나머지 1710만 유로의 40%인 680만 유로(약 94억원)를 가져갔다.
이에 DIS는 네이마르의 몸값은 최소 8300만 유로(약 1145억원)고, 네이마르가 시장가보다 낮은 몸값으로 이적해 손해를 봤으며 이러한 정산은 네이마르 측 사기라는 주장을 펼쳤다.
네이마르는 재판 과정에서 자신이 이적 협상에 참여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고, 아버지가 제시한 문서에 서명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당초 검찰은 네이마르에게 벌금 1000만 유로(약 138억원)와 3년간 사업금지, 금고 2년형을 구형했으나 이후 기소를 취하했다. 다만 검찰은 DIS가 추가로 제기한 혐의에 대해 별도의 기소를 고려하고 있었기 때문에, 법원도 스페인 법에 따라 사건 심리를 계속해왔다.
한편 네이마르는 지난 2017년 세계 최고 이적료인 2억2000만 유로(약 3035억원)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 귀여운 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유치부 졸업식 개최(+영상,화보)
- 벨뷰통합 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 성황리에 열려(+화보)
- 박용국ㆍ케이 전ㆍ리디아 리 “상공회의소 징계는 원천무효”
-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된 시애틀 5ㆍ18기념식(+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목사 소고(小考-3)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 시애틀 경찰국장은 '동네북'인가?
- 스포캔시의회 “유리창에 에어컨 설치 못하게 하면 불법”
- 미·중 갈등에 보잉 등터지고 있다…"中에 항공기 인도 지연"
- 시애틀 다운타운 콘도 옥상에 170만달러 차량 전시?
뉴스포커스
- 강형욱이 쏘아올린 '안락사'…"죄책감은 그만, 주변 차가운 시선 극복을"
- "뺑소니 추모길이냐"…김천시 '김호중 소리길 철거' 빗발쳐 고민
- 中과 '소통 복원' 한일 '역사적 도약'…尹, 동북아 외교 드라이브
- 양문석 또 막말…"맛이 간 우상호, 내부총질 구태정치질" '
- '연금개혁' 국회의장에 용산도 가세…여 "졸속 불가" 야 "지금이 적기"
- '수원 발발이' 박병화 기습 전입 수원시민 반발 격화…매주 집회 이어갈 듯
- 전의교협 "내년 기초의학 교수 190명 필요한데…학생 누가 가르치나"
- 尹 "증원 의대와 대입 준비 만전…의료개혁 박차 가해달라"
- "신도시 재건축 첫 타자"…분당 지역 급매 들어가고 '사겠다' 문의 늘어
- "고환율에 해외는 부담"…국내여행 수요 잡기 나선 e커머스업계
- 고3 이과생 '사탐런' 늘었다…의대 수능최저 충족 '빨간 불'
- "김호중 구속, 정치권 이슈 은폐 용도 아니길" 팬들 성명문
- 강형욱, 아내 수잔 종교 직접 언급 "부모 때문에 통일교였지만 20살때 탈퇴"
- 임성훈 눈물 펑펑…'순간포착', 26년 만에 '아쉬운 안녕'
- 이재명 "거부권 행사 尹, 총선 심판에도 정신 못 차려…항복시켜야"
- 대통령실 "연금개혁, 졸속 결정보단 청년 세대 의견 들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