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한친회도 봄철 정기모임 가져

코로나팬데믹 이후 첫 대면모임 통해 정담 나눠

타코마한인회관 복구비 및 스포캔 참전비 지원도



시애틀한인회 전ㆍ현직 회장 모임인 한친회(회장 조기승)가 지난 주말인 3일 에드먼즈 호순이식당에서 봄철 정기모임을 가졌다. 코로나팬데믹으로 1년 동안 만나지 못하다 최근 백신 접종 등이 이뤄지면서 이날 모처럼 대면 모임을 가졌다. 

김기현 사무총장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강석동 재무는 홈리스 방화로 화재가 난 타코마 한인회관 복구비로 2,500달러, 스포캔지역 6ㆍ25한국전 참전비 건립 지원금으로 500달러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보고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회원들은 코로나 백신 접종 상황이 더 좋아지면 시애틀 비콘힐에 있는 대전공원에 대한 청소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조기승 한친회 회장은 “아까운 시간, 잃어버린 1년이 너무나도 아쉽지만 한친회 모든 분들이 백신접종을 2차까지 맞아 대면 모임을 하게 돼 기쁘다”면서 “무엇보다 건강에 유의하고 아시안 증오범죄가 빈발하니 혼자 다니지 말고 조심하시라”고 당부했다.

조 회장은 이어 “시애틀한인회가 뉴노멀 시대를 맞아 한인 동포들을 위해 그랜트신청을 돕고, 백신 접종을 펼치며, 시애틀 센터에서 타 민족 대표들과 시애틀 경찰국장이 참석하는 아시안증오범죄 규탄 시위를 열었다”며 이수잔 현 회장과 임원들을 칭찬했다. 

박태호 전 회장도 “요즘 같이 어려운 시기에 시애틀 한인회와 한친회가 잘하고 있어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김준배 전 회장도 “한친회가 동포사회에 따뜻한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말고 잘못하면 질책도 필요한 만큼 원로의 자리에 서서 잘 협조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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