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코, 美본사 직원 수백명 정리 해고…업계 전반 비용절감 확산
- 22-12-06
"과자 사업 이미 희망 퇴직 진행…음료 사업 감축 더 많을 것"
펩시코가 식음료 부문의 미국 본사에서 직원 수 백명을 정리 해고한다. 기술과 미디어 업계를 넘어 주식회사 미국 전반에서 비용 절감 분위기가 확산한다는 신호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평가했다.
5일(현지시간) WSJ에 따르면 펩시의 이번 인력 감축은 뉴욕주 퍼체이스에 위치한 북미 본사의 음료 부문과 일리노이주 시카고와 텍사스주 플레이노에 위치한 포장 식품 부문에서 이뤄진다.
WSJ이 인용한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는 이번 정리 해고가 "조직의 단순화를 통한 더 효율적 운영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WSJ 소식통들은 과자 부문의 경우 희망 퇴직으로 인력이 이미 축소됐기 때문에 음료 사업에서 인력 감축이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펩시는 탄산 음료 콜라와 더불어 도리토스 나쵸칩, 레이스 포테이토칩, 퀘어커오츠 등 과자브랜드가 있다. WSJ에 따르면 펩시코 직원은 전세계적으로 30만9000명으로 미국에만 12만9000명이다.
WSJ에 따르면 펩시코를 비롯한 식품 업체들은 연료, 운송, 노동 비용 인상을 상쇄하기 위해 잇따라 제품 가격을 올렸다. 펩시코의 3분기 매출과 이익은 급증했지만 경영진은 이윤 폭의 하락 압박을 상쇄하기 위해 비용 절감에 나선다고 밝혔다.
펩시코에 앞서 월마트, 포드를 비롯한 미국의 굵직한 대기업들은 현장 직원 고용을 유지하는 대신 사무 직원들을 해고하기 시작했다. 또 기업들의 광고 지출이 줄면서 많은 기술과 미디어 업체들도 인력 감축에 나섰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시애틀 뉴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 "비밀번호 70%는 1초 안에 뚫린다”
- 매리너스 시애틀야구장서 파울볼 2개가 한 팬에게 '기적'벌어져
- 워싱턴주지사 후보에 밥 퍼거슨이 3명? "워싱턴주 공화당 꼼수"
- 워싱턴주 교통사고 사망자 33년만에 최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뉴스포커스
- 김호중 술자리에 유명 가수도 동석…매니저·소속사 대표 입건
- '동거녀와 6차례 해외출장'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 해임
- 김정숙 단골 의상실 디자이너 딸 '출국정지'…다혜 씨와 금전거래 정황
- 박정훈 대령 측, 대통령에 '특검법 수용' 촉구…이종섭 증인 채택
- 반포써밋 40.7억원 '최고가' 터졌다…강남권 매수세 뚜렷
- 정부 "의대 증원, 법원 결정에 추진동력 확보…의료개혁 박차"
- 우원식 "너무 바빠 문자 폭탄 볼 시간이…거부권 넘어설 8석이 제 관심사"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국민 신뢰받는 공수처 만들겠다"
- '7공화국' 개헌 던진 조국…"대통령 4년중임·檢영장 박탈 넣자"
- 박찬대, "검찰 인사 뒤 김 여사 153일만 모습, 참 공교로워"
- 4월 취업자 26.1만명 ↑…제조업 17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
- 與조정훈 "한동훈·尹에 총선 패배 책임…목에 칼 들어와도 팩트" "
- "푸바오는 규칙적인 생활 중"…중국이 공개한 최근 모습은?
- "의대 증원 예정대로"…법원 "의료개혁이라는 공공복리 우선"
- 김건희 여사, 153일만에 '잠행 끝'…대통령실 "영부인 역할 계속 해와"
- 추미애 부담스러웠나…'합리적 행동파' 우원식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