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美ESPN 집중 조명한 韓16강 진출 비결 '12년 밥심'
- 22-12-05
김형채 조리장-신동일 조리사, 2010 남아공부터 대표팀 식단 전담
ESPN, 스포츠 과학·영양학 시대에 조리팀 주목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4연속 월드컵 출전 비결에 대해 지난 12년간 한결같이 대표팀 식단을 책임진 두 요리사에 대해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이 4일(현지시간) 주목했다.
ESPN은 이날 "현재 한국에서 4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았느냐고 묻는다면 답은 간단하다. 최고참 김태환도 손흥민도 아니다"라며 "바로 김형채 조리장과 신동일 조리사"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 조리사와 김 조리장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부터 대표팀과 계속 함께하면서 한국 선수들의 식단을 도맡아왔다. 아프리카와 남미 등 식재료 공수가 어려운 지역에서도 선수들의 영양과 손맛을 단 한 번도 놓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은 "스포츠 과학과 영양학의 시대에 (대표팀) 내부에서 식사를 준비하는 것은 이제 핵심 요소로 볼 수 있다"며 "이들은 탁월한 요리 솜씨로 선수들 감각을 자극한다. 김치와 불고기 등 인기 메뉴는 물론, 닭갈비와 카레까지 손수 만든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대회는 이슬람 율법을 따르는 카타르에서 열리는 만큼 돼지고기 섭취가 엄격히 제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조리팀은 삼겹살 등 각종 돼지고기 요리가 금지되면서 소고기와 닭고기, 오리고기 등으로 대체하고 있다.
매체는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울 수 있는 요리에 익숙한 조리팀의 가치는 과소평가될 수 없다"며 "신 조리사와 김 조리장은 16강에 진출해 오는 5일 974경기장에서 브라질과 만나는 한국 축구팀의 놀라운 성과에 기름을 붓는데 확실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브라질과의 16강전을 앞둔 저녁 식사가 카타르에서 마지막이 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시애틀 뉴스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뉴스포커스
- 김진표, 채 특검법 상정…"尹 대통령 거부권 많이 행사했기 때문"
- 윤 대통령 두 번째 기자회견…'김여사·채상병·거부권' 질문 제한 없다
- '병원 문 닫을 판' 경희의료원…"내달 급여 지급 중단 고려"
- 정부24 오류 증명서 오발급 1233건…"서류 삭제, 현재 정상 발급"
- 김 여사, 어린이날 행사 불참…142일째 공식행사에 안 보여
- 정유라 "내가 국힘보다 돈값 더 해…커피 한 잔 값 후원 좀" 소송비 호소
- AI로 엑스레이 판독·신약 개발…'헬스케어' 옷 입은 카카오브레인
- '갤S24' 조기 출시 전략 성공…폴더블 신작도 효과볼까
- 민간도, 국제기구도 '韓 성장률 2% 초반→중반'…관건은 금리·물가
- 국민연금 월 200만원 넘는 수급자 첫 3만명 돌파
- "BTS도 군대 갔는데"…50년 만에 '체육·예술요원 병역특례 폐지' 수면 위로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목사 고발인 9일 소환조사
-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9시간째 조사중…변호인 동석 안해
- 가혹한 5월 가정의달…물가는 천정부지, 임금체불은 사상 최고
- 'Sell in May' 5월엔 주식 팔고 떠나라?…증권가 "내린 유망주 살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