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국유림서 크리스마스 트리 직접 잘라가세요”
- 22-11-23
주산림청, 오캐노건-웨나치 국유림내 벌목 허가증 판매
워싱턴주내 국유림에서 크리스마스 트리용 생나무를 직접 자를 수 있게 됐다.
워싱턴주 산림청은 오캐노건-웨나치 국유림내에서 주민들이 직접 크리스마스 트리용 생나무를 벌목할 수 있도록 허가증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가증은 다른 국유림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고 오캐노건-웨나치 국유림 내에서만 쓸 수 있다.
허가증은 1개당 각 5달러이며 가족당 최대 2개를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거나 오캐노건-웨나치 공원사무소를 비롯해 오캐노건, 셸란, 키티타스, 야키마 카운티에 있는 지역 판매업체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에브리 키드 아웃도어 패스’를 소지하고 있는 4학년 학생들은 무료로 허가증을 받을 수 있다.
크리스마스용 트리 벌목은 오캐노건-웨나치 국유림내 지정구역에서만 가능하다. 웹사이트(https://www.recreation.gov/tree-permits)에 웨나치, 레이크셸란, 엔트아트 밸리, 레벤워스, 클레엘럼, 태니엄 정션, 미네랄 스프링스, 키첼러스 레이크 등 지역에서 지정구역의 상세지도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지정 구역내에서도 사유지나 야생동물보호구역, 화재로 폐쇄된 지역 등은 벌목이 금지돼 있으며 공유지나 야영장, 레크리에이션 구역도 안된다. 목재 판매장이나 새로 나무를 심은 곳도 피해야 하며 하천이나 호수, 연못을 비롯해 습지 지역 150피트 이내, 특정 도로 200피트 이내도 금지되므로 제한지역을 사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자를 때 유의해야 할 사항도 있다. 나무 높이는 최대 15피트 이내여야 하며 나무를 잘라낸 밑둥(그루터기)이 6인치 이상을 넘어서는 안되는 만큼 바짝 잘라야 한다. 또 남은 나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비교적 울창한 곳에서 나무를 자르는 것이 좋고 11월부터는 추위가 시작되고 땅이 얼기 시작하는 만큼 살아있는 나무를 파낸 후에는 구멍을 메워달라고 당부했다.
산림청은 즐거운 성탄절을 맞아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벌목을 허가하는 만큼 각별히 안전에 유의해줄 것도 당부했다.
무엇보다 산에 눈이 많아 춥고 비탈길 등 지형이 고르지 않아 적절한 의복과 장비를 갖춰야 한다며 근처 지리를 미리 알아두고 눈사태 위험은 없는지 미리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산 속은 해가 빨리 지고 길을 잃는 등 예상치 몫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여분의 옷과 음식, 휴대용 온열기구 등을 반드시 챙긴 후 길을 나서라고도 조언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 워싱턴주 해변 2곳 미국 최고해변 25에 포함됐다
- 미국 주택보험료 23% 폭등했지만 그나마 워싱턴주 최저수준
- I-90 대로서 얼룩말 탈출 소동
- 워싱턴주 ‘워킹맘’들에게 좋은 곳이다
- 벨뷰도 이젠 안전지대 아니다...할머니 BMW차량 10대들에 빼앗겨
- 시애틀 동물원, 암 걸린 하마 안락사시킨다
뉴스포커스
- '범죄도시4', 개봉 7일 만에 500만 돌파…거침없는 흥행 [Nbox]
- 박지원, 김진표 향해 "개XX" 욕설…"진심으로 사과"
- 여야 하나씩 양보한 이태원특별법…채상병특검은 '막판 줄다리기'
- 지역인재 선발 1071명→2238명…현 고2, 지방의대 입학길 넓어진다
- 초등학생도 저소득층 장학금…국민연금 '일부' 조기수령
- 저걸 왜 사냐'던 기안84 '46억' 건물…5년만에 '62억' 됐다
-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 첫 재판서 마약 투약 혐의 인정
- 부산은 왜 아직 '조폭의 도시'인가?
- 하이브, 배임죄 입증 시 1000억 아닌 30억에 민희진 측 어도어 지분 인수 가능
- "집 부족하다더니" 19만 가구 과소집계…'틀린 통계'로 공급 대책 냈다
- 한 그릇에 1만6000원…'누들플레이션' 부추기는 '평양냉면 4대천왕'
- 5월은 가격 인상의 달?… 음료·생필품 줄줄이 오른다
- 대통령실, '라인 야후' 사태에 "네이버측 존중하며 긴밀 협의 중"
- "이게 진짜 삼겹살…장사하려면 기본 갖추길" 정육점 자영업자 일침
- 尹 거부한 '25만원 지원금'…이재명식 해결 '처분적 법률' 검토
- 화장품업계 중국발 악재 끝?…아모레·LG생건, 봄날 오나